문화는 부산, 바다 건너 세계로 향하는 예술 / KBS 2025.11.07. #KBSNews
문화는 부산, 바다 건너 세계로 향하는 예술 / KBS 2025.11.07.
‘문화도시 부산’의 가능성을 짚어보는 연속 기획보도, 마지막 순서입니다. 부산의 예술이 바다를 건너, 세계 무대를 향하고 있습니다. 낯선 도시에서 피어난 부산 예술가의 열정은, 다시 부산 예술을 꽃피우는 새출발이 되고 있습니다. 장성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우리가 이곳에서 잘 해낼 수 있을까?
막이 오르자 불안했던 마음은 사라졌습니다.
언어보다 강한 건 무대를 향한 진심이었고, 공간보다 더 넓은 건 예술이 닿는 울림이었습니다.
커튼콜이 울리자 박수가 터져 나왔고….
배우들의 눈가에 뜨거운 눈물이 번졌습니다.
[김진주/극단 배관공 배우 : “연극으로 ‘내가 인정받고 있구나’ 하는 게 느껴져서 너무 벅찼고, 새롭고 다양한 관객들을 만난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들었습니다.”]
매년 7월, 프랑스 중세 도시, 아비뇽에서 열리는 연극제는 전 세계 연극인들이 꿈꾸는 무대입니다.
낯선 땅에서 부산 연극이 처음으로 막을 올렸습니다.
[이지숙/극단 배관공 프로듀서 : “(관객들이) 같이 눈물도 흘려주시고 옛 추억에 잠기시며, 저희를 통해 또 다른 이야기를 보게 돼 고맙다는 말씀을 해주셨을 때 굉장히 보람을 느꼈습니다.”]
예술가들에게 부산의 무대는 이제 끝이 아니라, 새로운 출발점이 됐습니다.
부산항 컨테이너 속 물자가 세계로 뻗어나가듯, 부산의 예술가들은 마음의 이야기를 담아 세계로 나가고 있습니다.
최근 3년간 10개 단체, 10여 개 작품이 세계 무대에 올라 ‘부산 예술’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재환/부산문화재단 대표이사 : “그동안 국내에 머물러 있다가 세계인들이 우리의 작품에 주목하고 우리가 만든 콘텐츠가 세계인들에게 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는 게 가장 큰 성과입니다.”]
해외 무대를 경험한 예술가들은 새로운 시선과 감각, 그리고 협업의 가능성을 품고 다시 부산으로 돌아와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가져온 변화의 바람은, 부산 예술의 지평을 새롭게 열고 있습니다.
그 순환 속에서 부산의 예술은 더욱 단단해지고, 넓어지고, 깊어질 것입니다.
KBS 뉴스 장성길입니다.
촬영기자:김기태·윤동욱/영상편집:김종수/그래픽:김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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