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News 중동상황 비상경제 대응 체계 구축…청와대 상황실 가동 “최장 6개월까지 염두” / KBS 2026.03.26.

중동상황 비상경제 대응 체계 구축…청와대 상황실 가동 “최장 6개월까지 염두” / KBS  2026.03.26.

[앵커]

중동전쟁 장기화에 대응하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비상경제본부와 청와대 비상경제상황실이 함께 가동됩니다.

물가, 에너지, 금융, 민생 등 분야별 실무대응반을, 각 분야 장관들이 맡아 상황 관리에 나섭니다.

박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에너지 절감 대책으로 공공 부문 차량 5부제가 강화됐습니다.

경차와 하이브리드차 등 기존에 제외됐던 차량도 대상입니다.

최악의 상황까지 대비하라는 대통령 지시에 따라 정부는 비상경제대응 체계를 가동했습니다.

청와대에는 비상경제상황실이 설치되고, 총리 중심으로 주요 부처들이 실무를 맡는 대응 본부도 꾸려집니다.

[홍익표/청와대 정무수석 : “범정부 비상경제본부와 호흡을 맞춰 중동전쟁에 따른 국내외 상황을 보다 엄중히 관리해 나가겠습니다.”]

비상경제본부 산하에는 물가와 에너지 수급, 금융안정과 민생 복지, 해외상황 관리 등 대응반을 꾸려 각 분야 장관들이 상황 관리에 나섭니다.

청와대는 중동 상황 전개를 예측하기 어렵다면서도, 장기화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전쟁이 끝나도 에너지 수급 정상화까지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입니다.

[홍익표/청와대 정무수석 : “최소 3개월 그리고 길게는 6개월 정도까지 염두에 두면서 다양한 시나리오별 대응 방안을….”]

위기 극복을 위해 추경이 시급하다고 보고 있는데, 오는 31일 국무회의 의결이 목표입니다.

[김민석/국무총리 : “위기 대응은 타이밍이 생명입니다. 민생 방어와 경기 안정을 위한 추경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한편 정부가 UAE에서 긴급 확보한 원유 2,400만 배럴 가운데 2백만 배럴이 어제 여수 석유 비축 기지에 입고됐습니다.

나머지 물량도 3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찬입니다.

촬영기자:홍성민 최석규/영상편집:이윤진/그래픽:채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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