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News 세계가 주목한 K-치킨인데…문 닫는 곳 속출? [경제콘서트] / KBS 2025.11.12.
김치, 라면과 더불어 외국인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한식이죠.
바로 ‘치킨’입니다.
최근 K-치킨의 해외 시장 인기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유튜브 ‘Salt Pepper & SID : “안녕하십니까, BHC입니다.”]
입장과 동시에 들려오는 점원의 한국어 인사말.
매장에 들어서자 인증사진을 찍는 젊은이들이 가득한데요, 뿌려 먹는 가루 소스로 유명한 K-치킨 매장입니다.
얼마 전 태국에 13호점을 내며, 매장 확장에 나서고 있는데요.
한국 유명 치킨이라는 상징성과 함께 닭 껍질, 닭 연골 튀김 등 현지화된 색다른 메뉴로 인기몰이 중입니다.
[유튜브 ‘losangelesfoodadventures’ : “엄청 바삭하고 신선해요.”]
한국식 정통 양념치킨으로 유명한 이 브랜드도, 올해 태국 치킨 시장에 출사표를 냈죠.
특히 인기있는 건 반마리 메뉴, 오후 5시 이후면 조기 품절될 정도라는데요.
[유튜브 ‘CKOONY’ : “이렇게 맛있을지 몰랐는데 진짜 맛있어. 바삭함이 살아있네.”]
지금 K-치킨은 그 어느 때보다 세계 무대에서 맹활약하고 있죠.
BBQ, 교촌치킨과 같은 국내 주요 프랜차이즈들이 태국은 물론, 미국, 캐나다, 유럽 등 세계 시장에서 경쟁 중인데요.
[틱톡 ‘lold.kc’ : “와. 저 치즈 좀 봐, 맙소사.”]
이른바 K-컬처 열풍과 더불어, 매우면서도 달고 짠 맛이 해외 소비자들에게 이색적으로 다가가고 있는데요.
그런데 해외 진출에 나설 수밖에 없는 또 다른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포화 상태’에 접어든 국내 치킨 시장 때문이죠.
2023년 기준 전국 치킨 전문점 수는 3만 9천여 개, 3년 새 약 3천 곳이 폐업했습니다.
영업이익률도 2020년 7.8%에서 지난해 6.3%로 내림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원재룟값과 배달앱 수수료, 인건비 상승으로 수익성이 급격히 떨어진 영향이 큽니다.
[치킨 가맹점주/음성변조/지난 6월/KBS 뉴스 : “(배달)앱으로 팔게 되면 정말 남는 게 없어요. 역마진이 나올 때도 있어요.”]
하루에 100마리씩 튀겨도 남는 게 없단 소리도 나오고 있는데요.
국내를 넘어 이젠 해외 시장에서 격전을 벌이고 있는 K-치킨업계.
끝없는 경쟁 이면에 존재한 ‘내수적 한계’도 생각해 봐야 할 문젭니다.
구성:오수민/자료조사:최지원/영상편집:이수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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