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News [자막뉴스] 제보 아니었으면 평생 몰랐다…연구비 7억 ‘깡’ 한 3인방 / KBS 2026.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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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비를 빼돌리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 감사에 적발된 이들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소속 3명입니다.
전북과 대전에 근무하며 이들이 수 년동안 각각 빼돌린 돈은 모두 7억 4천여만 원.
이른바 ‘깡’ 수법을 썼습니다.
센터장이던 A연구원은 납품업체 대표 D씨와 공모해 물품을 납품받고 검수를 거쳐 대금을 집행한 뒤 물품을 업체에 되돌려줬습니다.
이같은 수법으로 2019년부터 5년 동안 100차례에 걸쳐 6억 471만 원을 빼돌렸는데, 업체에 비자금으로 보관하며 3억 6천여만 원을 이체받고 나머지는 D씨가 챙겼습니다.
B연구원도 비슷한 수법으로 넉달 동안 5차례에 걸쳐 2천3백여만 원을 허위집행했습니다.
C연구원은 견적서를 허위로 작성하는 등 2021년부터 3년 동안 29차례에 걸쳐 1억 천8백여만 원을 비자금으로 빼돌린 뒤 1억 838만 원을 자신이 주주인 기업의 장비 구입 등에 썼습니다.
이들의 부정행위는 제보로 꼬리가 잡혔습니다.
감사위원회는 국무조정실로부터 허위구매사건을 이첩받았고, 해당 연구원이 민간기업에 갑질행위를 한다는 제보를 받으면서 관련 업체와 연구원들을 전수조사했습니다.
해당 연구원들은 연구재료비 예치금이나 연구 목적이었다고 해명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생명연 측은 감사 결과를 수용했습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관계자/음성변조 : “감사보고서에 담긴 사실은 인정하는 바입니다. 엄중하게 보고 있으며 재발방지를 위해 전면적인 내부 점검과 관리책의 개선방향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감사위원회는 연구원 3명을 해임하고 허위 집행 연구비 회수 방안 마련을 마련하라고 생명연에 요구한 뒤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KBS 뉴스 박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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