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로록 한입에 싱그러운 바다 향이 물씬…“오동통 굴의 계절이 왔어요~” [경제콘서트] / KBS 2025.11.04. #KBSNews
호로록 한입에 싱그러운 바다 향이 물씬…“오동통 굴의 계절이 왔어요~” [경제콘서트] / KBS 2025.11.04.
달콤한 맛에 몸에도 좋은 꿀입니다. 그런데 바다를 터전으로 살아가는 경남 통영 사람들에겐 또 다른 ‘꿀’이 있다고 하네요.
대체 뭘까요?
[“꿀 아닙니까, 꿀.”]
[김지훈/통영 굴수협 경매사/KBS 6시 내고향/2022년 11월 : “바다의 굴을 먹으면 단맛이 느껴져서 꿀이라고 합니다.”]
제철 맞아 달큰한 감칠맛이 한껏 오른 통영의 꿀이죠.
굴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지난달 23일, 통영 굴수협이 초매식을 열고 본격적인 햇굴 출하에 들어갔는데요,
첫날만 해도 10kg들이 오천삼백 상자가 거래돼 풍년을 예고했죠.
고수온 피해가 잦았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양식 환경이 안정되면서 위판량이 20% 정도 늘어날 전망입니다.
[“굴 올라온다~”]
우리 식탁에 오르는 굴은 대부분 양식 굴이죠.
통영과 거제, 고성 등 남해안 일대에서 전국 생산량의 70% 이상이 나오는데요,
굴 씨앗을 껍데기에 붙인 뒤, 줄에 매달아 바닷속에 늘어뜨리는 ‘수하식’ 양식법으로 키웁니다.
이렇게 하면 24시간 플랑크톤을 섭취할 수 있어 씨알 굵은 굴이 자란다고 하죠.
[“우와!”]
갓 수확한 굴은 곧바로 굴을 까는 작업장인 ‘박신장’으로 옮겨집니다.
20~30년 경력 고수들의 손놀림 한두 번이면 흠집 하나 없이 보드라운 속살을 드러내는데요,
이렇게 껍데기를 깐 굴은 하루 두 차례 경매를 거쳐 전국으로 유통됩니다.
굴 출하가 본격화하면서 유통업계도 서둘러 굴 할인전을 내세우며 김장철 수요에도 대응하고 있습니다.
이달 굴 공급이 늘면서 가격도 한층 안정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지금이 바로, 통통한 굴을 마음껏 즐길 때죠,
[윤정훈/경남 통영시/KBS ‘6시 내고향’/2022년 11월 : “(굴을 고를 땐) 통통하고 검은 테두리. 그런 게 아무래도 굴 향도 진하고 더 맛이 있죠.”]
신선한 굴은 유백색을 띠며 눌렀을 때 탱탱한 탄력이 느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매콤한 무침으로, 고소한 전으로, 부드러운 고기와 함께 보쌈으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게 또 굴이죠.
국을 끓이면 별다른 재료 없이도 진한 국물 맛을 낼 만큼 깊고 풍부한 향을 자랑합니다.
[KBS ‘신상출시 편스토랑’/지난해 1월 : “굴 향이 확 올라오기 때문에 그냥 맹물만 넣어도 돼요. (굴 본연의 향을 지키기 위해서.) 그래야 시원한 맛이 있지.”]
아연과 단백질이 풍부한 굴은 면역력 강화에 좋은 영양식이죠.
다만 생굴은 노로바이러스의 매개체가 될 수 있습니다.
조리 시 손을 깨끗이 씻고, 가급적 가열해 먹는 것이 안전합니다.
구성:조서영/자료조사:이지원/영상편집:강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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