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라니 사라지니 얼마나 좋아…서울시민 98% “없애자” [경제콘서트] / KBS 2025.11.04. #KBSNews
킥라니 사라지니 얼마나 좋아…서울시민 98% “없애자” [경제콘서트] / KBS 2025.11.04.
네 사람이 좁은 킥보드 한 대에 위태롭게 올라 달리고 있습니다. 보기만 해도 아찔하죠.
이렇게 전동 킥보드를 둘러싼 위험한 순간들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인도 위에서 나란히 손을 잡고 걸어가는 아이와 엄마.
갑자기 전동 킥보드 한대가 빠른 속도로 아이를 향해 달려오고 엄마는 아이를 지키기 위해 온몸으로 막아섭니다.
엄마는 최근 의식 일부를 회복했지만, 아직은 회복 과정을 더 지켜봐야 하는데요.
이렇듯 계속되는 전동 킥보드 사고.
전동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 사고는 2017년 117건에서 7년 사이 20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차량 앞에 불쑥 튀어나오는 도로 위 고라니에 빗대 ‘킥보드’와 ‘고라니’를 합친 신조어 ‘킥라니’란 말까지 등장할 정도입니다.
[김건일/서울시 은평구/KBS 뉴스/지난해 11월 :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데, 차 지나다니는 데(에서는), 사고가 많이 날 것 같아서…”]
길가에 아무렇게나 널브러져 있는 킥보드도 문젭니다.
[이건호/대전시 둔산동/KBS 뉴스/지난 1월 : “보기에 안 좋은 것도 있고 길 지나다니다 보면 걸리적거려서 통행에 방해되는 게 있어서…”]
그냥 넘어가기 어려운 부분도 있죠.
바로 장애인들의 보행 자체에 큰 지장을 준다는 겁니다.
[주은미/한국교통장애인협회 교통사고예방상담지원센터장/KBS 뉴스/지난 4월 : “공유 소유이기 때문에 소유자가 딱 있지 않고, 사용하고 아무 데나 버려놓고 그러니까, (인도를) 막아버리는 경우나 거기에 방치가 되어 있는 경우는 내가 혼자서 그걸 치우고 올라갈 수가 없어요.”]
이처럼 곳곳에서 불편과 위험이 이어지자, 서울시가 지난 5월부터 마포구와 서초구 일대에서 ‘킥보드 없는 거리’를 시범 운영했습니다.
시민들의 반응은 어땠을까요?
[권재현/경상북도 영주시/KBS 뉴스/지난 5월 : “킥보드가 없어서 누구랑 박거나 부딪힐 위험이 없으니까 상당히 안전하고.”]
[초등학생 학부모/KBS 뉴스/지난 5월 : “초등학교 저학년 친구들은 특히 위험하고 그랬던 거 같아요. 킥보드라도 없어지니까 아이 혼자 보내도 괜찮을 거 같다….”]
시행 전후 변화를 물었더니, 시민 10명 중 7명이 보행 환경이 개선됐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킥보드 없는 거리’ 확대 방안에 무려 98%가 찬성했는데요.
서울시는 킥보드 단속 강화와 금지 구역 확대 등 추가 대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불편함 없이 공존할 수 있는 거리의 질서, 다시 생각해야 할 때입니다.
구성:김수란/자료조사:최지원/영상편집:나주희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s://ift.tt/YgsJCDB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kbs1234@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킥라니 #킥보드 #사고 #사망 #무면허 #무면허운전 #음주운전 #음주 #술 #SNS #인도 #도보 #면허
Thank you for your support in keeping this website running.💛
View on “Tokyo Trend News”

コメントを送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