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참사 추모비 설치 ‘표류’…유가족·시민단체 예산 통과 촉구 / KBS 2025.10.30. #KBSNews



오송 참사 추모비 설치 ‘표류’…유가족·시민단체 예산 통과 촉구 / KBS 2025.10.30.
오송 지하차도 참사 희생자를 기리는 추모비 설치 사업이 수개월째 표류하고 있습니다. 추모비를 충북도청에 세우려는 유가족 측과 이를 반대하는 도의회의 이견이 좁혀지지 않으면서, 시민단체가 관련 예산 통과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이자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추모의 마음을 담아 한 글자, 한 글자를 눌러씁니다.

“함께 기억하겠다”, “잊지 않겠다”.

시민들의 마음이 담긴 형형색색의 포스트잇이 충북도청 앞 게시판을 가득 채웠습니다.

오송 지하차도 참사 희생자들을 기리는 추모비 사업이 도의회 반대로 멈춰 서자, 시민들이 거리로 나섰습니다.

앞서 충청북도는 오송 참사 유가족과 협의를 거쳐 도청 광장에 추모비를 설치하기로 하고, 설치비 5천만 원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습니다.

도의회는 “설치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장소나 형태에 대한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며 예산 전액을 삭감했습니다.

[이종은/시민단체 ‘747오송역정류장’ 회원 : “추모비 하나 세우지 못할 거라면 어떻게 우리 도시가 안전하고 참사를 예방할 수 있는 태도를 보여줄 수 있다는 건지….”]

유족 측은 “도청 광장이야 말로 교훈을 새길 수 있는 상징적인 공간”이라면서 추모비 건립이 더 늦춰져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송 참사 유가족 : “당연히 해야 할 게 지금 늦춰지고 있는데, 예산안 문제도 있고…. 가장 시급한 게 추모비 건립하는 것과 진실 규명을 하면서 최고책임자 처벌도 같이 해줬으면 하는 게 (유가족들의 바람입니다).”]

도의회는 유가족, 생존자와 설치 장소와 형태 등을 두고 협의를 이어나가겠다는 입장입니다.

[이양섭/충청북도의회 의장 : “(상임위원회에서) 잘 논의를 좀 해 놓은 다음에 예산 결산위원회도 있고 그러니까, 이제 점차적인 것은 협의를 해봐야 아주 가시적인 것이 나오지 않을까 이런 입장이죠.”]

충청북도가 3차 추경안에 관련 예산을 편성해 제출한 가운데, 도의회는 다음 달 18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정례회에서 해당 안건을 심의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자현입니다.

촬영기자:김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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