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현직 대통령 수사 큰 불만”…해병특검, 오는 8일 출석 요구 / KBS 2025.11.05. #KBSNews
“尹, 현직 대통령 수사 큰 불만”…해병특검, 오는 8일 출석 요구 / KBS 2025.11.05.
[앵커]
그제 재판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총으로 정치인을 쏘겠다’고 했다는 증언이 나왔는데요.
이어진 체포 방해 사건 재판에서는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한 수사를 불법으로 생각했다는 취지의 증언이 나왔습니다.
정해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두 차례 체포영장 집행 시도에도 ‘끝까지 싸우겠다’며 체포를 거부했던 윤석열 전 대통령.
[백대현/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35부 재판장 : “박종준에 대한 증인 신문을 위해서….”]
증인으로 출석한 박종준 전 대통령경호처장은 당시 윤 전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인데 일반 범죄자처럼 소환해 수사하는 게 전부 불법이고 수사 절차에 맞지 않다’고 했다”고 증언했습니다.
체포 영장을 들고 온 경찰들이 정문을 통과했을 땐 “어떻게 문이 쉽게 열릴 수가 있냐, 문을 닫도록 노력하라”는 지시도 받았다고 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군사시설보호구역에 대한 수색이 불가능한 것이기 때문에 응할 수 없다고 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법원이 발부한 체포영장의 적법성을 다시 부인한 겁니다.
[천대엽/법원행정처장/지난 1월/국회 법제사법위원회 : “적법하게 발부된 영장에 대해서는 집행에 협조하는 것이 모든 국민들의 의무이고.”]
앞선 재판에서는, 지난해 국군의날 만찬에 대한 폭로가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윤석열/전 대통령/3일 : “소주, 소맥 폭탄주를 막 돌리기 시작하지 않았습니까? 응? 거기서 무슨 뭐 시국 얘기할 그럴 상황은 아니지 않습니까? 응?”]
[곽종근/전 육군 특수전사령관 : “한동훈이하고 일부 정치인들 호명하시면서 당신 앞에 잡아 오라 했습니다. 당신이 총으로 쏴서라도 죽이겠다 했습니다.”]
핵심 인물들의 주요 증언이 이어지는 가운데, 해병 특검은 오는 8일 윤 전 대통령에게 출석할 것을 통보했습니다.
KBS 뉴스 정해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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