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성범죄자 알림e’ 믿으라며… 소재불명 성범죄자 200명, 뭔데? / KBS 2025.11.06.
성범죄자의 신상 정보가 공개되는 ‘성범죄자 알림e 시스템’입니다.
이름, 나이, 사진은 물론, 사는 곳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들의 거주지 인근 주민들이 경각심을 갖도록 해 추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하지만 화면에 표시된 주소지에 가더라도, 정작 그곳에 살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신상 정보 등록이나 변경 의무를 지키지 않아 행방이 묘연해진 ‘소재 불명’ 성범죄자들입니다.
이같은 소재 불명 성범죄자는 현재 전국에서 2백여 명, 경남에서도 5명이 확인됐습니다.
대부분 출국 뒤 장기간 귀국하지 않거나, 출소 후 행방이 끊긴 경우인데, 이 가운데는 준강제추행이나 특수강제추행 등 죄질이 무거운 범죄자도 포함됐습니다.
경찰은 일찌감치 수배를 내렸지만 짧게는 석 달, 길게는 1년 9개월째 검거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현재 전담 검거팀을 꾸려 생활 반응과 통신 수사 등을 통해 추적에 나섰다는 입장.
하지만 신상정보 등록 대상 성범죄자의 소재 파악이 길어질수록, 추가 범죄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김도우/경남대 경찰행정학과 : “관리받지 못하는 어떤 성범죄자이기 때문에요. 위험성은 일반적인 어떤 보호 관찰 안에 있는 것보다는 더 위험하다고 봐야 하겠죠.”]
경찰은 이달 말까지 집중 검거 기간을 운영해, 소재가 파악되지 않은 성범죄자 검거에 나설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형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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