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이어온 문화교류…‘군립미술관’ 건립 추진 / KBS 2025.11.01. #KBSNews



20년 이어온 문화교류…‘군립미술관’ 건립 추진 / KBS 2025.11.01.
부여에 거처를 마련해 5도2촌 생활을 해온 국립중앙박물관장 유홍준 교수의 기증 유품 전시회가 어느덧 12번 째를 맞았습니다. 부여군은 유 교수의 기증 유물을 기반으로 군립박물관 건립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양민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조선 후기 지리학자 김정호가 제작한 높이 6.7m, 폭 3.8m의 ‘대동여지도’가 벽을 가득 덮었습니다.

조선 초인 1402년 아프리카까지 담아 완성된 세계지도 ‘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와 밤하늘 별자리 지도인 ‘천상열차분야지도’, 구한말 영국이 우리나라 남해의 섬과 수심 등을 정밀 표기한 ‘한국 다도해’ 등 우리나라와 관련된 지도 51점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장 유홍준 교수가 부여군에 기증한 유물들입니다.

[유홍준/국립중앙박물관장 : “지도를 좋아하고, 지도를 사랑하고, 지도를 공부하는 사람에게는 자연적으로 민족혼과 애국심이 등장하게 되어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유 교수와 부여군의 인연은 20년 전 문화재청장 시절 유 교수가 부여에 한옥을 마련해 머무르며 시작됐습니다.

유물 기증이 시작한 것은 2016년.

같은해 기증 유물 전시회가 시작돼 이번 12번째를 마지막으로 대미를 장식합니다.

그 동안 유 교수가 기증한 유물은 자기와 민속 미술품 등 작품 수만 865점, 감정 평가액은 27억 원에 달합니다.

올해도 127점을 추가 기증해 누적 천 점에 육박합니다.

부여군은 유 교수가 기증한 유물을 자산으로 군립미술관 건립에 나섰습니다.

[박정현/부여군수 : “군민과 관광객이 향유하고, 우리 부여의 문화적 자긍심도 높이고, 지역 문화 예술의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는 미술관에 전시를 하게 될 겁니다.”]

백제고도와의 특별한 20년 문화교류가 기증을 씨앗으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양민오입니다.

촬영기자:이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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