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 신고’ 취지 좋지만…대기자는 ‘발 동동’ / KBS 2025.10.29. #KBSNews
‘자동 신고’ 취지 좋지만…대기자는 ‘발 동동’ / KBS 2025.10.29.
독거 노인·장애인 가정에서 위급 상황이 생기면, 신고가 자동으로 이뤄지고 안전요원이 출동하는 서비스가 있습니다. 서비스 취지는 좋은데요, 정작, 취약계층 신청자 수에 비해 출동 인력이 턱없이 부족해 실제 위급 상황에 제때 대응하기가 어려운 실정입니다. 전형서 기자입니다.
[리포트]
혼자 사는 80대 어르신의 집.
침대에서 손이 닿는 곳에 응급 호출기가 설치돼 있습니다.
불이 나거나 6시간 넘게 움직임이 없으면 119에 자동 신고되고, 응급관리요원이 즉시 출동합니다.
[“119로 연결합니다. 실제 상황이 아니라면 취소 버튼을….”]
이를 위해 집안 곳곳에 화재와 행동 감지기, 화장실 호출기 등 각종 안전 장비가 설치됐습니다.
사고가 아니더라도, 응급관리요원이 안부를 묻곤 합니다.
[“불편한 건 없으세요? 어지럽거나 힘들거나….”]
보건복지부가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의 집 안 사고를 막을 수 있게, 2008년부터 운영 중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입니다.
반응은 매우 좋습니다.
[강만복/84세/부산시 금정구 : “(신고할 때) 119 상황실에 주소, 성명, 어느 동네, 위치를 말해야 하는데, 이게 있으면 내 모든 것이 거기에 기록돼 있으니까 묻지도 않고….”]
이렇다 보니, 신청자가 급증 추셉니다.
이용 가구는 3년 전, 9천600여 곳에서 올해, 만 8천여 곳으로, 두 배가량 늘었습니다.
그러나 같은 기간 늘어난 응급관리요원은 9명뿐입니다.
부산 지역 운영 실태는 더 심각합니다.
요원 한 명당 390여 가구를 맡고 있는 것.
서울의 1.5배 수준입니다.
인력 부족으로 인해 부산 지역 서비스 대기자만 4천여 명에 달합니다.
[백종헌/국민의힘 국회의원 : “아무리 좋은 제도라도, 제대로 실행하지 못해 유명무실하게 되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자체나 중앙부처가 인력을 확충하고 관리 체계를 재점검해야….”]
전국에서 가장 먼저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부산.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수요 증가에 맞춰 예산과 인력 등 정부 지원이 절실합니다.
KBS 뉴스 전형서입니다.
촬영기자:김기태/그래픽:김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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