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News 서로 ‘휴전 위반’…이스라엘, 레바논 공격 재개 [9시 뉴스] / KBS 2026.04.26.

서로 ‘휴전 위반’…이스라엘, 레바논 공격 재개 [9시 뉴스] / KBS  2026.04.26.

살얼음판 같은 중동 정세의 또 다른 변수는 이스라엘과 레바논입니다. 휴전 연장 합의에도 불구하고, 전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서로를 향해 협정 위반을 주장하며 공격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어서 안다영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이스라엘과 국경을 맞댄 레바논 남부 지역에서 거대한 연기구름이 피어오릅니다.

국경 마을은 폭격으로 무너진 가옥들만 남은 채 폐허로 변했습니다.

이스라엘이 이 지역을 타격한 날은 현지 시각 25일.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3일,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휴전을 3주간 연장한다고 발표한 뒤였습니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헤즈볼라가 먼저 휴전 협정을 위반했다며 즉각적인 공격을 지시했습니다.

이번 공습으로 레바논에서 적어도 6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쳤습니다.

알자지라 방송은 이번 공격이 이스라엘군이 일방적으로 설정한 작전 구역을 넘어선 지점까지 광범위하게 이뤄졌다고 지적했습니다.

[나임 살레/레바논 주민 : “이게 뭡니까? 이걸 휴전이라고 부릅니까? 우리를 조롱하는 것이 아니라면 무엇입니까?”]

헤즈볼라도 즉각 반격에 나서면서 양측간 교전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헤즈볼라는 이스라엘의 침공에 대응해 레바논 남부의 이스라엘군 차량을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스라엘 북부를 향해 드론 여러 대를 발사해 공습경보가 울리기도 했습니다.

헤즈볼라 측은 사실상 이번 휴전 연장이 무의미하다는 강경한 입장입니다.

[하산 파들랄라/헤즈볼라 소속 레바논 의원 : “현재 우리는 이스라엘의 침략에 직면해 있습니다. 우리는 이 침략에 맞서 싸우고 땅을 지키는 것 외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전문가들은 양측 모두 마지못해 수용한 ‘반쪽짜리 휴전’인 만큼 언제든 휴전이 깨질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영상편집:최찬종/자료조사:전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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