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News 이진숙 대구시장 불출마…국힘 공천 내홍 일단락 / KBS 2026.04.25.

이진숙 대구시장 불출마…국힘 공천 내홍 일단락 / KBS  2026.04.25.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대구시장 선거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경선 과정에서 공천 배제가 된 뒤 한 달여 만인데요. 주호영 의원에 이어, 이 전 위원장까지 불출마를 선언하며 국민의힘 대구시장 공천을 둘러싼 내홍도 일단락되는 분위기입니다. 박준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대구시장 최종 후보 선출을 하루 앞둔 오늘,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대구시장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지난달, 공천 배제 결정이 내려진 지 35일만입니다.

이 전 위원장은 부당하고 불공정한 공천 배제는 다시는 없어야 한다면서도, 대구를 지키기 위해 불출마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후보가 결정되면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진숙/前 방송통신위원장 : “한 가지 우려가 무소속으로 가는 선택을 가로막았습니다. 대구까지 좌파에게 넘어가면 대한민국이 어떻게 될 것인가.”]

그동안 컷오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 무소속 출마설까지 이어지며 난맥상을 보였던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공천 과정.

주호영 의원에 이어 이 전 위원장도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국민의힘 공천 갈등은 일단락되는 모양새입니다.

대구시장 경선 결선에 진출한 추경호, 유영하 후보 모두 환영의 뜻을 밝혔고, 중앙당도 안도하는 모습입니다.

앞서 장동혁 대표가 국회 입성을 요청했던 만큼, 이 전 위원장을 재보궐 선거에 공천할 거란 관측도 나옵니다.

[박성훈/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공관위에서 현명하게 판단하시리라 생각합니다. 많은 당원들께서 이진숙 전 위원장의 희생과 헌신을 지켜보셨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의 혼란을 딛고 단일 대오로 재편된 국민의힘.

본격적인 선거 체제를 앞두고 보수 지지층 결집의 동력으로 삼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박준우입니다.

촬영기자:박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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