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News “‘농어촌 기본소득’ 못써요”…소비처 확대 / KBS 2026.04.24.

“‘농어촌 기본소득’ 못써요”…소비처 확대 / KBS  2026.04.24.

정선군이 농어촌 기본소득을 지급하면서 지역 경제가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하지만 면 지역의 경우 읍 지역보다 소비처를 찾기가 어려운데요, 정선군이 창업 지원 등을 통해 소비처 확대에 나서고 있습니다. 김보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선아리랑시장 상가마다 안내문이 붙었습니다.

상인들이 시장을 찾는 주민들에게 농어촌 기본소득을 사용할 수 있다고 알리는 겁니다.

[이명자/정선아리랑시장 상인 : “여기에서 (농어촌 기본소득) 사용된다고! 모르는 사람들은 혹시 여기서 쓸 수 있나, 안 쓸 수 있나 그러기 때문에 쓸 수 있다고 (알리려고) 이렇게 (붙여) 놨어요.”]

기본소득으로 정선군에서 순환되는 자금이 한 달에 40억 원이 넘자, 가계나 지역 상권에 모두 보탬이 되고 있습니다.

다만 일부 지역에서는 농어촌 기본소득을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따르고 있습니다.

읍면 거주지에 따라 기본소득으로 결제할 수 있는 업종이 제한되기 때문입니다.

기본소득 사용이 읍 지역에 쏠리는 걸 막기 위해서인데, 정작 면 지역에는 기본소득을 쓸 수 있는 가맹점이 많지 않습니다.

[김효숙/정선군 북평면 : “고기 같은 걸 사면 여기 하나로마트 같은 경우는 5만 원으로 제한이 끝나지만, 그 정선(읍) 같은 데는 축산(전문 마트)이 따로 있잖아요. 그런 데는 사용할 수 있는데 여기는 그런 게 안된다는 거….”]

정선군은 올해 창업 지원사업을 추진해 면 지역 소비처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면 지역에 창업하는 주민에게 최대 2천만 원씩 창업지원금을 지급합니다.

[정미영/정선군 경제과장 : “희소한 업종들이 좀 들어오지 않을까 그러면서 사용처가 좀 확대될 수 있는 그런 기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 하반기에는 산간 벽지마을을 중심으로 차량을 이용한 이동장터도 운영할 계획이어서 면 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다소 해소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보람입니다.

촬영기자:김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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