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News 곳곳 거센 공습 속 이란, 미 항모 향해 미사일 발사 / KBS 2026.03.26.
[앵커]
중동 전쟁 협상 기대감이 나오고 있지만 이스라엘은 헤즈볼라를 타격하겠다며 레바논 남부를 공습했습니다.
걸프 국가에 대한 공격을 이어가고 있는 이란은 미군 항공모함을 향해 순항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보도에 민정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레바논 남부 티레 지역에서 흰색 연기 기둥이 피어오릅니다.
이스라엘은 친이란 무장세력 헤즈볼라를 무력화하겠다며 레바논 남부에 대한 공격을 이어갔습니다.
걸프국가들을 공격하고 있는 이란은 이라크 서부 안바르의 군 병원과 인근 공병 부대를 폭격했습니다.
물탱크 주변은 아수라장이 됐고, 인근 군 병원은 부상자들로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이번 공습으로 군인 7명이 숨졌습니다.
이란은 미군 항공모함 에이브러햄 링컨호에 순항미사일을 발사했다고 국영방송을 통해 주장했습니다.
또, 미 항모가 사거리 안에 들어오면 언제든 추가 타격을 가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란 의회 수장 역시 미군의 병력 전개를 면밀히 감시하고 있다며 강경 대응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최정예 공수부대 병력 2천 명에게 중동 전개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이미 5천 명 규모의 해병이 중동으로 향하고 있는 만큼 이렇게 되면 중동으로 이동하는 미 병력은 7천 명 수준으로 늘어납니다.
백악관은 모든 군사적 선택지를 위해 병력을 투입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캐롤라인 레빗/미국 백악관 대변인 : “대통령은 항상 다양한 선택지를 유지하길 원합니다. 이러한 선택지를 최고 통수권자에게 제공하는 것은 국방부의 역할입니다.”]
미국이 병력 전개를 통해 협상 국면에서 이란 강경파를 위협하며 유리한 고지에 서려는 걸로 분석되는데, 이란의 호응이 없으면 곧장 중동에 있는 미군을 활용할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민정희입니다.
영상편집:양의정/자료조사:김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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