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모친·오빠 동시 소환…‘양평 공흥개발·증거인멸’ 수사 속도 [9시 뉴스] / KBS 2025.11.04. #KBSNews



김건희 여사 모친·오빠 동시 소환…‘양평 공흥개발·증거인멸’ 수사 속도 [9시 뉴스] / KBS 2025.11.04.
김건희 여사 가족들이 오늘(4일) 동시에 특검 조사를 받았습니다. ‘양평 공흥지구개발 사업’을 하며 특혜를 받았단 의혹인데요. 김 여사 관련 수사를 방해하려 했단 혐의도 수사 대상입니다. 정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건희 여사의 어머니 최은순 씨, 오빠 김진우 씨가 함께 피의자 신분으로 특검에 출석했습니다.

최 씨가 특검 조사를 받는 건 처음입니다.

[최은순/김건희 여사 모친 : “(공흥지구 특혜 의혹 무혐의 받으셨는데, 지금 특검 수사 받으신 거 어떤 입장이세요?) ….”]

최 씨 등은 양평 공흥지구 일대 350세대 규모 아파트 개발 사업을 맡아 800억 원 상당 매출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개발부담금을 한 푼도 내지 않았고, 사업 기간 연장 혜택도 받았습니다.

20대 대선을 앞두고 ‘특혜 의혹’이 불거지자 양평군은 뒤늦게 개발부담금 1억 8천여만 원을 부과하기도 했습니다.

앞선 경찰 수사로 김 씨는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만 재판에 넘겨졌고, 최 씨와 김 여사는 무관하다는 판단이 나온 상황.

특검팀은 최 씨 모자에게 다시 국고 손실 등 혐의를 적용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KBS 단독보도로 알려진 증거 인멸 관련 혐의도 수사 대상입니다.

최 씨 요양원 압수수색 당시 수사팀이 발견한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의 ‘당선 축하 카드’와 ‘경찰 인사 문건’이 사라졌는데, 특검은 이들이 증거를 숨기며 수사를 방해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김진우/김건희 여사 오빠 : “(누가 가져가셨나요? 증거인멸 왜 하셨나요?) ….”]

김 여사는 건강이 좋지 않다며 법원에 보석을 청구했습니다.

통일교 한학자 총재가 병원 치료를 이유로 요청한 구속 집행 정지 신청은 받아들여져 오는 7일까지 일시 석방되고 치료 후 재수감됩니다.

KBS 뉴스 정상빈입니다.

촬영기자:박준영 유현우/영상편집:김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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