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 특검 첫 소환…명태균과 대질 신문 / KBS 2025.11.08. #KBSNews
오세훈 서울시장 특검 첫 소환…명태균과 대질 신문 / KBS 2025.11.08.
[앵커]
‘여론 조사비 대납 의혹’을 두고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와 진실 공방을 벌이던 오세훈 서울시장이 특검 조사에 처음 출석합니다.
두 사람의 대질 신문도 이뤄질 전망입니다.
정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세훈 서울시장이 오늘 김건희 특검에 출석합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특검에서 받는 첫 조사입니다.
오 시장은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로부터 13건의 비공표 여론조사를 제공받고, 비용 3300만 원을 자신의 후원자에게 대납시켰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의혹의 핵심 인물 명 씨도 특검에 출석합니다.
참고인 신분입니다.
1년 동안 장외 진실 공방을 벌여 온 오 시장과 명 씨.
[오세훈/서울시장/지난달 23일/서울시 국정감사장 : “저 사람(명태균)은 거짓말에 굉장히 능한 사람입니다.”]
[명태균/지난달 23일/서울시 국정감사장 : “오세훈이 거짓말쟁이인지, 내가 거짓말쟁이인지는 오늘 가서 보면 되고요.”]
명 씨는 오 시장이 선거 당시 울면서 도와달라 했고, 그 대가로 아파트를 약속했다고 주장합니다.
반면 오 시장은 “여론조사 표본만 봐도 수치가 틀려 거절했다” “선거 전략을 짜는데 활용한 적도 없다”라고 반박해 왔습니다.
두 사람의 주장은 만남 횟수에서부터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는 상황.
특검팀은 평행선을 달리는 두 사람 주장의 진위를 가리기 위해 대질 신문을 한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정상빈입니다.
영상편집:이수빈/그래픽:유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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