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왕세자·IMF 총재 접견…칠레 등 정상회담 / KBS 2025.11.01.　#KBSNews

이재명 대통령은 아랍에미리트 왕세자와 IMF 총재와도 따로 만나 외교 보폭을 넓혔습니다.

칠레, 필리핀 정상과의 회담에선 FTA와 스캠 대응 등 현안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보도에 이희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APEC 정상회의에 특별 초청된 칼리드 아부다비 아랍에미리트 왕세자와 이재명 대통령이 만났습니다.

이 대통령은 강력한 우방 관계를 이어나가자고 했고, 칼리드 왕세자도 곧 만나자며 화답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경주가 약 천 년 전에 이슬람과 교류했던 바로 그곳입니다. 우리 국민들과 함께 우리 왕세자님을 환영하며.”]

[칼리드/UAE 아부다비 왕세자 : “11월에 대통령님을 UAE에서 뵙기를 기대하면서 취임 후 처음 방문하시는 것인 만큼 UAE에서 각별하게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양측은 국방과 방산, 에너지는 물론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를 접견하고, “우리 경제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며 “AI 대전환으로 성장 동력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가브리엘 보리치 칠레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핵심 광물과 재생에너지 분야 협력, FTA 개선 협상 등을 논의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최초로 FTA를 체결한다든지, 여러 면에서 대한민국과 특별한 관계를.”]

[가브리엘 보리치 폰트/칠레 대통령 : “저희 칠레가 한국과의 FTA를 개선할 의지가 강하다는 점입니다.”]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과 회담에선 스캠 등 초국가 범죄 근절을 위한 역내 공조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희연입니다.

촬영기자:류재현/영상편집:박철식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s://ift.tt/L39vg2q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kbs1234@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