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NEWS `대장동 항소 포기` 노만석 검찰총장 대행 퇴임…퇴근길 인터뷰 – [끝까지LIVE] MBC 중계방송 2025년 11월 14일

`대장동 항소 포기` 노만석 검찰총장 대행 퇴임…퇴근길 인터뷰 - [끝까지LIVE] MBC 중계방송 2025년 11월 14일

대장동 항소 포기 논란 끝에 사표를 낸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사법연수원 29기·대검찰청 차장검사)이 오늘(14일) 퇴임합니다. 노 대행은 오늘 오전 10시 30분 대검 본관 15층 대회의실에서 비공개 퇴임식을 가졌습니다. 퇴임식이 끝난 직후 취재진과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노 대행은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로 거센 사퇴 압박을 받아오다 지난 12일 전격적으로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이재명 정부 출범 한 달여 뒤인 지난 7월 심우정 당시 검찰총장이 중도 퇴진하면서 총장 직무대행을 맡은 지 넉 달 만입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대장동 민간업자들 사건의 1심 판결에 대해 항소 시한인 지난 7일 자정까지 항소하지 않았습니다. 중앙지검은 다툼의 여지가 있는 1심 판결을 놓고 기존 업무처리 관행대로 항소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지만 법무부 의견을 들은 대검 수뇌부가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 대행은 지난 9일 “대장동 사건은 일선청의 보고를 받고 통상 중요 사건처럼 법무부의 의견도 참고했다”며 “검찰총장 대행인 저의 책임 하에 서울중앙지검장과 협의를 거쳐 숙고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항소 포기 결정 직후 사의를 밝힌 정진우(29기) 서울중앙지검장이 “대검의 지휘를 수용하지만, 중앙지검의 의견이 다르다는 점을 명확히 하고 이번 상황에 책임을 지기 위해 사의를 표명했다”며 사실상 노 대행의 주장을 정면 반박했습니다. 이후 검찰 내부에서 항소 포기 결정에 대한 반발이 확산했고 평검사인 대검 연구관들부터 각 부 과장(부장검사급), 핵심 참모진인 대검 부장(검사장급) 사이에서도 용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결국 퇴진 의사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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