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News ‘2차 종합 특검’ 공식 출범…17가지 수사 숙제는 / KBS 2026.02.26.

‘2차 종합 특검’ 공식 출범…17가지 수사 숙제는 / KBS  2026.02.26.

[앵커]

3대 특검 종료 후, 2차 종합 특검이 출범했습니다.

내란 외환 의혹 등 앞선 특검이 풀지 못한 사건들을 맡게 되는데요.

권창영 특별검사는 성역 없이 수사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정해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권창영 특별검사가 이끄는 ‘2차 종합 특검’이 닻을 올렸습니다.

[“하나, 둘, 셋.”]

2차 특검이 맡은 건 앞선 ‘3대 특검’이 풀지 못한 의혹 수사.

권 특검이 밝힌 기준은 ‘중립성’과 ‘공정성’이었습니다.

[권창영/2차 종합 특별검사 : “특별검사제도는 헌법의 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로지 법률과 증거가 지시하는 방향에 따라 성역 없이 철저히 수사를 진행할 것입니다.”]

수사 대상은 모두 17가지.

12·3 비상계엄과 관련한 내란·외환 의혹이 주요 대상입니다.

특히, 계엄 모의 과정 등이 담긴 ‘노상원 수첩’이 관건입니다.

내란 특검은, 장기독재를 목적으로 1년 이상 계획한 계엄이었단 증거로 이 수첩을 제시했는데 ‘내란 우두머리’ 재판에서 그 신빙성을 문제 삼은 상황.

관련자 조사부터 다시 해야 합니다.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의혹도 수사 대상입니다.

윤 전 대통령 부부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등 김 여사 관련 수사를 무마하려 했다는 의혹, 총선과 지방선거 등 공천에 개입했다는 의혹 등이 남았습니다.

특검에게 주어진 시간은 최장 150일.

하지만 특검보 4명 지휘부 외엔 아직 검사, 공무원, 특별수사관 등 수사팀 구성을 마치지 못한 상황입니다.

인선과 함께 기존 수사 기록 분석을 마무리해야, 압수수색과 소환 조사 등 본격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정해주입니다.

영상편집:송화인/영상제공:서울중앙지방법원/그래픽:여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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