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News 환율 방어 안전장치도 명시…‘달러 품귀’ 풀릴까 [9시 뉴스] / KBS 2025.11.14.
미국에 투자하느라 한국에 달러가 부족해지면, 안전장치를 가동한다는 내용도 공동 문서에 들어갔습니다. 정부가 구두 개입까지 나선 환율이 앞으로 안정세를 찾는데 역할을 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김지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미 직접투자 한도는 연간 200억 달러.
외환시장 충격을 줄이려 상한을 둔 건데, 팩트시트는 추가 장치를 명시했습니다.
시장 불안이 우려되면 한국은 금액과 시점 조정을 요청하고, 미국은 신의를 가지고 검토한단 겁니다.
[김용범/대통령실 정책실장 : “MOU(양해각서) 시장 불안을 야기해서는 안 된다는 점에 서로 동의하였습니다.”]
달러 가격은 어제(13일) 오늘(14일) 이틀 연속 장중 1,470원을 넘었습니다.
그러자 정부가 구두개입에 나섰습니다.
구윤철 경제부총리는 가용 수단을 적극 활용하겠다며, 달러를 많이 쓰는 수출업체, 국민연금과 논의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면밀히 모니터링한다’ 수준이었던 한 달 전 구두개입보다 훨씬 구체적입니다.
구두개입 이후 주간 종가는 1달러에 1,457원으로 떨어졌습니다.
[권아민/NH투자증권 연구원 : “(환율 하락은) 결국 정부가 나선 것 때문이라고 보고 있고요. 수출업체들이 지금 문의를 많이 하고 있는 거로 알거든요. 조금 더 빠지면 빨리 (달러를) 내놔야 하니까…”]
지난달 무역수지 흑자는 60억 달러.
이 기간 개인의 미국 주식 순매수는 68억 달러였습니다.
수출로 달러를 많이 벌어와도, 그만큼이 미국 주식 사러 나가는 겁니다.
기업이 달러를 원화로 안 바꾸고 들고 있는 경향도 강해졌습니다.
달러가 더 비싸질 거란 기대와 대미 투자에 써야 한단 부담 때문입니다.
달러 유출 요인은 늘고, 유입 요인은 줄어드는 흐름입니다.
[문정희/KB국민은행 수석 차장 : “큰 문제가 수출업체들이 지금 달러를 보유하려는 의지가 좀 강한 것 같아요. 내년부터 대미 투자를 위해서 달러를 보유하려는…”]
코스피는 3.8% 급락해 4,010선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영상편집:김인수/그래픽:김지혜 김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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