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News 협상 기대감 속 중동 곳곳 공습…군 병원 폭격한 미군, 또 오폭? / KBS 2026.03.26.

미국은 강하게 종전 협상을 추진하고 있지만, 중동 곳곳에서는 공습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군이 이라크의 군 병원을 폭격했다는 보도가 나왔는데, 미군은 이를 부인했지만 오폭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보도에 황다예 기자입니다.
[리포트]
폭격으로 물탱크 주변이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병원 주변은 부상자들로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하산 하디/이라크군 가족 : “얼마나 더 이렇게 살 수 있을까요? 우리는 매일 아들들을 잃고 있습니다.”]
현지 시각 25일 오전 미군이 이라크 서부 안바르주의 이라크 군사기지 내 진료소를 폭격해 군인 7명이 숨졌습니다.
미군은 병원 공격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군 진료소 인근에는 친이란 무장단체 인민동원군 시설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는데, 미군의 오인 사격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앞서 미국은 이란 공습 첫날 여자 초등학교를 폭격해 170여 명의 민간인 피해가 발생했는데, 이때도 미군의 표적 오류가 원인이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란군은 미 해군의 항공모함 에이브러햄 링컨호를 향해 순항 미사일인 가데르 여러 발을 발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때문에 항모가 위치를 변경해야 했다면서 사정권 진입 시 또 타격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란군의 민감한 대응은 미군 정예부대가 이란 부근으로 전개되고 있어섭니다.
최정예 공수부대 2천 명 등 7천 명 규모의 미군이 중동으로 향하는 중입니다.
미군은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압박하는 동시에 이란 원유 수출 요충지인 하르그섬을 점령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란도 미국 지상군의 공격에 대비해 최근 몇 주간 하르그섬 주변에 지뢰를 설치하는 등 방어를 대폭 강화했습니다.
미국의 지상 작전이 개시될 경우 이란은 예멘의 친이란 세력인 후티 반군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에 이어 홍해 입구까지 봉쇄할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KBS 뉴스 황다옙니다.
영상편집:양의정/자료조사:김대영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8518973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kbs1234@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중동 #공습 #미국 #이란
Watch the full video on YouTube

コメントを送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