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News 파크골프 진흥 조례 추진…“선거용 표심 잡기 우려” / KBS 2026.02.25.

파크골프 진흥 조례 추진…“선거용 표심 잡기 우려” / KBS  2026.02.25.

경남의 파크골프 인구가 4만 명에 가까울 정도로 인기가 여전한데요. 경상남도의회가 중장년층 생활체육 활성화와 관광 산업을 연계하기 위해 파크골프 진흥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방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표심 잡기’가 아니냐는 우려도 나옵니다. 조미령 기자입니다.

[리포트]

낙동강변에 조성된 김해의 한 파크골프장.

동호회원들이 줄을 서서 순서를 기다립니다.

수요에 비해 파크골프장 수가 부족해 안전사고 우려도 제기됩니다.

[김태환/경남파크골프협회장 : “좁은 지역에 많은 운동하는 사람들이 오다 보니까 빨리빨리 이동하고 또 함께 운동하다 보니까 여러 가지 그 충돌이나 안전사고가 납니다.”]

경남의 파크골프 동호회원은 3만 8천여 명으로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많습니다.

경남의 파크골프장은 지난해 10월 기준 모두 84곳.

진주가 15곳으로 가장 많고 이어 창원과 산청·거창·합천이 각 9곳입니다.

반면 통영과 의령은 각각 1곳, 거제와 고성, 함양은 조성을 계획하고 있어, 지역별로 격차가 큽니다.

각 시·군의 파크골프장 조성 경쟁을 막고, 파크골프대회 유치로 관광 활성화를 위해 경남도의회가 경남도 차원의 시설과 관리 기준을 담은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정재욱/경남도의원 : “시·군에서도 이런 조례의 필요성을 모두 다 느끼실 것 같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 예산도 저희들 확보를 해야 될 것 같고요. 건강 문제 또 관광 문제 이런 거에서 통합적으로 효과를.”]

하지만, 동호회원들이 투표율이 높은 중장년이나 고령층이어서 단체장 후보들이 파크골프장 조성을 단골 공약으로 내세우는 상황에서 조례까지 만들어진다면 우후죽순 난립할 우려도 큽니다.

[조재욱/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충분한 검토 없이 조례를 제정한다는 것은 표심을 얻기 위한 선심성 행위로 빚어질 수가 있고 또 자칫 환경 훼손이라든지 예산 낭비 같은 부작용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심성 조례란 오해를 받지 않도록 도의회의 세심한 기준 마련이 요구됩니다.

KBS 뉴스 조미령입니다.

촬영기자:조형수/그래픽:백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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