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News 크리스마스에 돌아온 ‘오세이사’…모두의 삶은 아름답다 ‘척의 일생’ [개봉영화] / KBS 2025.12.26.

크리스마스에 돌아온 ‘오세이사’…모두의 삶은 아름답다 ‘척의 일생’ [개봉영화] / KBS  2025.12.26.

이번 주 크리스마스와 함께 찾아온 새 영화 알아봅니다. 3년 전 개봉 당시 ‘오세이사’ 신드롬을 만들었던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가 한국판으로 돌아왔습니다. 스티븐 킹의 소설을 스크린에 옮긴 ‘척의 일생’도 관객들과 만납니다. 개봉영화 소식, 김상협 기자가 준비했습니다.

[리포트]

=================================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감독 : 김혜영
==================================

[“2학년 2반 김재원 (나랑 사귈래?)”]

[“그 애와 사귀기로 했다.”]

우연한 계기로 인기 많은 서윤과 사귀게 된 재원.

[“나 재원이야, 김재원 (모르겠어.)”]

[“아무것도 기억이 안 나.”]

하지만 서윤이 매일 기억이 리셋되는 기억상실증을 앓고 있다는 걸 알게 되고.

[“나 잊어버리기 싫어.”]

[“내일의 너도 내가 즐겁게 해줄 게.”]

하루하루 새로운 기억을 채워주며 사랑을 키워갑니다.

‘오세이사’ 신드롬을 만들었던 이치조 미사키의 소설에 한국적 감성을 덧입혀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합니다.

[추영우/재원 역 : “사랑에 대한 소중함, 지금 옆에 있는 사람에 대한 소중함,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이제 상실과 이별과 영원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이야기들을….”]

[신시아/서윤 역 : “누구나 사실 상실을 겪고 그러다 보니까 뭔가 더 공감할 수 있고 더 깊게 여운을 느낄 수 있어서….”]

=================================
영화 ‘척의 일생’ 감독 : 마이크 플래너건
=================================

전 부인 펠리샤를 만나러 가던 교사 ‘마티’.

[“네가 살아온 모든 시간이 점점 더 늘어나고 밝아지고.”]

거리에서, 라디오에서, 끊임없이 나오는 한 사람을 위한 광고를 접하고.

[“그 모든 걸 느끼면 우주처럼 느껴질 거야 그거 참 멋지지 않니?”]

광고 속 주인공 ‘척’의 존재에 빠져듭니다.

스티븐 킹의 동명 소설을 시간 역순으로 진행되는 독특한 전개로 재구성해 토론토국제영화제 관객상을 거머쥐었습니다.

=================================
영화 ‘이사벨라 두크로트 언리미티드’ 감독 : 모니카 스탐브리니
=================================

미국 온라인 미술품 플랫폼 아트시가 선정한 2024년 가장 영향력 있는 작가 10명에 이름을 올린 ‘이사벨라 두크로트’,

[“내 인생에서 가장 흥미롭고 행복한 순간은 바로 지금이라는 걸 말하고 싶다.”]

50대 중반에 데뷔해 90세가 넘어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그녀의 삶과 예술의 세계를 다큐에 담아냈습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촬영기자:오범석/영상편집:고응용/그래픽:조재현/화면제공:(주)바이포엠스튜디오, 워터홀컴퍼니(주), 일 미디어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8443268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kbs1234@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오세이사 #추영우 #신시아 #김혜영감독

Watch the full video on YouTube

コメントを送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