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News 첫 관문 넘은 소형 원전…졸속 추진 논란 / KBS 2026.03.25.
소형 모듈 원전 설립을 추진하는 기장군이 첫 관문인 군의회의 본회의 문턱을 넘었습니다. 기장군은 조만간 유치 신청서를 낼 계획인데, 주민 의견 수렴이 충분하지 않았다는 비판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위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기장군이 추진하는 소형 모듈 원전 추진 사업이 첫 단추를 끼웠습니다.
원전 유치에 필수인 유치 동의안이 군의회 본회의를 통과한 겁니다.
기장군은 오는 27일, 한국수력원자력에 유치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
부지 적정성과 주민 수용성 등의 평가 결과에 따라 경주시와 기장군 중에서 최종 후보지가 선정됩니다.
하지만 절차적 논란은 여전합니다.
주민 여론 수렴 방식이 부족했다는 게 핵심인데, 실제로 기장군은 공청회 없이 일부 주민위원회 등에 대해서만 설명회를 열었습니다.
신청 시한이 촉박하다는 이유에서입니다.
[황운철/기장군의원/어제 : “다른 자연 부락은 설명회가 안 되던가요?”]
[백은실/기장군 원전정책과장/어제 : “저희들이 4월부터는 적극적으로 할 예정입니다. 저희들이 이번 동의안 관련해서 준비하는 부분 때문에 시간적인 여유가 좀 없었는데요.”]
또, 기장군 누리집에 소형 모듈 원전을 소개하면서 사용후핵연료 처리 문제 등 핵심 쟁점은 빼 놓고 안전성만을 홍보한 것도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강언주/탈핵부산시민연대 전 집행위원장 : “알량한 지원금과 장담할 수 없는 경제적 파급효과에 매몰되어 지역의 미래를 핵산업계의 도박에 팔아넘기는 우를 범한 셈이다.”]
최종 후보지 선정의 핵심 평가 항목인 ‘주민 수용성’.
그동안의 기장군 여론 수렴 과정이 타당했는지, 절차와 범위 모두 평가 대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최위지입니다.
촬영기자:허선귀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8518101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kbs1234@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소형원전 #기장군 #유치 #주민의견 #지역뉴스 #부산
Watch the full video on YouTube
コメントを送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