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News 중일 갈등 격화…중 “짱구 개봉 안돼”·일 “안전 주의” / KBS 2025.11.18.
악화일로로 치닫는 중국과 일본의 외교 갈등이 민간 부문까지 확대되고 있습니다. 일본 여행 자제령을 내린 중국이 영화 개봉까지 중단시켰고, 일본은 중국에 거주하는 자국민에 안전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양민효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일본 애니매이션 영화 ‘짱구는 못 말려’.
중국에서 다음 달 초 개봉이 예정됐지만 갑자기 상영 일정이 취소됐습니다.
중국 관영매체 CCTV는 오늘, “수입 일본 영화의 상영이 중단될 것”이라며 “중국 관객 정서를 고려한 신중한 결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해당 영화들의 중국 배급사들은 이미 전날 개봉 취소 통지를 받았고, 예매된 표들도 환불 조치가 이뤄지고 있단 보도도 나왔습니다.
중국 당국은 앞서 14일, 자국민에게 일본 여행 자제령을, 유학생들에겐 일본행 검토 공지를 내린 바 있습니다.
일본 영화 금지까지 잇단 통제 카드를 꺼내든 중국은 자국 시장을 무기로 대일본 압박 강도를 높인단 분석입니다.
중국 관영 매체 소셜미디어엔 다카이치 일본 총리의 타이완 관련 발언을 취소하지 않으면 더 많은 반격 조치가 나올 거란 경고도 게시됐습니다.
[마오닝/중국 외교부 대변인 : “(일본은) 역사와 양자 관계에 대한 책임 있는 태도를 보이고, 선 넘는 불장난을 멈추며, 잘못된 발언을 철회하고, 중국에 대한 약속을 행동에 옮기길 촉구합니다.”]
중국의 초강경 조치 속에, 중국 주재 일본 대사관은 “현지 체류 자국민들에게 외출 시 수상한 접근에 주의하고, 여러 명이 함께 행동하라”는 등의 안전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중일 갈등이 악화일로로 치닫는 사이, 수습을 위해 어제 중국에 급파된 일본 외무성 국장은 오늘 중국 측과 회담할 거라고 일본 언론은 전했습니다.
KBS 뉴스 양민효입니다.
영상편집:이재연/자료조사:주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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