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News 제주 해안에 또 밀려온 마약…“마약 차단, 민관 공동 대응” / KBS 2025.11.18.

제주 해안에 또 밀려온 마약…“마약 차단, 민관 공동 대응” / KBS  2025.11.18.

마시는 차(茶)인 것처럼 포장한 마약이 제주 해안으로 끊임없이 밀려들고 있습니다. 제주도와 군, 경찰 등은 해안가 집중 수색을 거듭하는 한편 마약류 유통 차단과 예방 활동에 머리를 맞댔습니다. 민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제주항 방파제, 해양경찰이 테트라포드 사이사이를 꼼꼼히 살핍니다.

의심스러운 물체는 집게로 뒤적여보며 한 번 더 확인합니다.

2주째 이뤄지고 있는 대대적인 마약 수색 작업입니다.

제주 북부 해안을 중심으로 출처를 알 수 없는 마약류 발견이 끊이지 않는 탓입니다.

[홍의철/제주해양경찰서 마약류 합동수색팀 : “도내 연안 해류가 흘러가는 특성을 고려해서, 해양쓰레기가 주로 많이 쌓이는 곳을 위주로 해양쓰레기 하나하나 다 들춰보면서 집중적으로 수색하고 있습니다.”]

전날(16일)에도 서귀포시 성산읍 해안가에서 은색 차(茶) 포장지에 싸인 1kg 상당 물체가 제주해안경비단에 발견됐습니다.

겉 포장이 최근 잇따라 수거된 것과 흡사한데, 간이 시약 검사 결과 마약류인 케타민이었습니다.

지난 9월 말 서귀포시 성산읍 광치기해안을 시작으로 제주 해안으로 떠밀려온 마약류 발견만 두 달 새 13차례에 이릅니다.

불특정 다수가 불법 마약류에 노출될 위험이 큰 상황.

제주도와 경찰, 교육청을 비롯해 의약단체, 마약 전문 기관 등은 합동 대책 회의를 열고 공동 대응에 나섰습니다.

[조상범/제주도 안전건강실장 : “제주는 연 1,300만 명이 찾는 관광 도시로서 현재 상황은 제주의 청정 이미지에 타격을 줄 우려가 큽니다. 긴밀한 협력체계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도내 관계 기관은 협력체계를 구축해 의심 물체 수색 인력을 늘리고 불법 마약류 유통을 막는 한편, 중독 예방 활동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민소영입니다.

촬영기자:고성호/그래픽:노승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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