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News [자막뉴스] ‘7년 만에 최다’ 수험생…올해는 ‘불수능’? ‘물수능’? / KBS 2025.11.13.

[자막뉴스] '7년 만에 최다' 수험생…올해는 '불수능'? '물수능'? / KBS 2025.11.13.

전국 천3백여 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진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이번 수능은 ‘황금돼지띠’라 불리는 2007년생, 현 고3이 대거 몰리면서 2019년 이후 응시생이 가장 많았습니다.

수능 출제본부는 “고교 교육과정의 수준에 맞춰 적정 난이도의 문항을 고르게 출제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교육을 통해 반복적으로 문제풀이 기술을 훈련한 학생들에게 유리한 문항은 배제됐고, 공교육에서 다루는 내용만으로도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게 했다는 겁니다.

[김창원/수능 출제위원장/경인교대 교수 : “교육과정의 핵심적인 내용일 경우, 기존 시험에서 다루어졌더라도 필요한 선에서 질문의 형태와 문제 해결 방식을 바꾸어 출제하였습니다.”]

또, 선택과목들의 경우 과목별 난이도의 균형이 이뤄지도록 출제해, 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 가능성을 최소화했다고 출제본부는 설명했습니다.

올해 수능의 EBS 교재, 강의 연계율은 문항 수를 기준으로 50% 수준이었습니다.

출제 경향을 분석한 EBS는 국어, 수학 영역의 전체적인 난이도가 지난해와 유사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두 영역 모두 변별력이 있는 문제들이 출제됐고, 이른바 ‘킬러문항’은 없었다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경찰은 오늘(13일) 아침 수험생들의 수송 지원, 수험표 전달 등 전국에서 230여 건의 편의 제공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수능 문제와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은 오는 17일까지 할 수 있고, 성적은 다음 달 5일 통지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수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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