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News [자막뉴스] 600년 만에 수면 위로 나온 ‘조선 배’…발견된 놀라운 물건 / KBS 2025.11.12.
물살을 가르고 커다란 나무 조각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침몰 600년, 조선시대 목선, ‘마도 4호선’입니다.
지난 2015년 존재가 처음 확인된 뒤 10년 만에 인양에 성공했습니다.
[신종국/국립해양유산연구소 과장 : “조선 태종에서 세종대의 조운선으로 확인이 돼서 선박사적으로 그리고 우리나라 해양사적으로는 굉장히 의미 있는….”]
배 안은 600년 전 조선의 시간을 그대로 품고 있었습니다.
분청사기에 다양한 곡물, 출발지와 목적지가 적힌 목간도 나왔습니다.
당시 세금으로 거둔 곡물과 공납품을 싣던 ‘조운선’입니다.
[이은석/국립해양유산연구소 소장 : “분청사기 등 또 다른 8점은 보물 지정 절차를 밟고 있을 정도로 가치 있는….”]
마도 4호가 발견된 곳은 조류가 세고 암초도 많은 충남 태안 마도 해역.
‘조선왕조실록’에 1392년부터 60여 년 동안 200척가량의 배가 이 일대에서 침몰했다는 기록이 남아있습니다.
실제로 이번 수중 탐사에서도 또 다른 고선박, 마도 5호선의 흔적이 나왔습니다.
고려시대 것으로 추정되는 청자들이 대거 발견됐는데, 앞서 확인된 고려시대 마도 1, 2, 3호보다 최대 100년가량 일찍 활동하던 배로 추정됩니다.
[한성욱/민족문화유산연구원 이사장 : “12세기 중후반, 더 구체적으로 하면 1150년에서 1175년 사이에 침몰된 것이 아닌가라고 생각이 됩니다.”]
수백 년의 시간을 간직한 바닷속 경주 마도 해역, 국가유산청은 내년 4월부터 마도 5호선에 대한 발굴 작업에 착수합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kbs1234@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난파선 #마도 #유물 #태안 #국가유산청 #인양 #조선시대
Watch the full video on YouTube
コメントを送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