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News [자막뉴스] “비닐 없이 농사 어떻게 지으라고…” 농번기 맞은 농민들 아우성 / KBS 2026.03.26.
![[자막뉴스]](https://i.ytimg.com/vi/ccxk84IcFV4/maxresdefault.jpg)
투명한 하우스용 비닐이 커다란 두루마리로 감기며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이 공장은 지난주부터 일부 기계의 작동을 중단했습니다.
비닐의 재료가 되는 원유 정제물, 나프타 공급이 중동 사태 이후 불안정해지면서 비닐을 만들려 해도 원재료가 동이 날까 걱정입니다.
원료 가격이 급등하면서 이 기계는 아예 생산을 멈췄습니다.
나머지 기계는 가동 중이지만 이마저도 원료 수급이 어려워지면 언제 멈출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비닐 원재료인 폴리에틸렌 시장 가격은 50% 가까이 올랐는데, 공급량은 5분의 1로 뚝 떨어졌습니다.
[최규동/비닐 생산 업체 : “4월 달에 (원료값을) 올리겠다고 통보를 받았는데 그러면 원료가 공급이 되느냐…. 가격만 올려놓고 원료는 평소 사용량의 20%도 공급을 안 해주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전쟁이죠.”]
당장 농번기를 맞은 농촌에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밭 작물 주변에 잡초가 자라지 못하도록 덮는 ‘멀칭 비닐’의 시중 가격은 작년보다 20~30% 넘게 급등했습니다.
하우스용 비닐과 작물 재배용 반사 필름까지 가격은 줄줄이 오르고 있습니다.
[임상욱/묘목 농가 운영 : “앞으로 이제 재고 물량이 다 소진되면 새로 비닐을 다 구입을 해서 작업을 해야 돼요. 그러면 우리한테 많은 부담이 되겠죠.”]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계속될 경우 비닐의 가격 급등은 물론 물량 소진까지도 예상되는 만큼 농가의 마음은 무거워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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