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News [자막뉴스] “돈봉투를 갑자기 차에 던져서…”, 어쩔 수 없이 받았다는 공무원 / KBS 2026.02.25.
인제군청 뒤편에 있는 직원 주차장입니다.
설 연휴를 앞둔 지난 12일, 이곳에서 국무조정실 공직복무관리실의 무작위 감찰이 진행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인제군청 건설 관련 부서 소속 6급 공무원 A 씨가 적발됐습니다.
A 씨가 차량에서 사과 상자를 꺼내는 모습을 본 감찰반이 차량 내부를 수색했고, 운전석 옆 수납함에서 현금 500만 원이 담긴 봉투를 찾아냈습니다.
[동료 공무원/음성변조 : “사과 박스나 이런 거를 직원들 나눠주려 한 거를 보신거 같아요. 그걸 보시고 차를 열었는데 차 안에서 이제 그 봉투가 나온 거죠.”]
국무조정실은 즉각 A 씨를 상대로 감사에 착수했습니다.
인제군은 해당 공무원을 담당 업무에서 배제하고 국무조정실의 감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해당 공무원은 적발 하루 전, 군청이 발주한 건설 현장을 점검하고 돌아서는데 업체 관계자가 차 안에 돈봉투를 넣었다고 군청 측에 진술했습니다.
또, 이후 돌려주려 했으나 회식과 출장 등이 겹쳐 반환 시기를 놓쳤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인재/인제부군수 : “아마 헤어질 때 이렇게 돈 봉투를 일방적으로 던져놓고 차에다가, 간 경우로 (전해 들었습니다).”]
취재진은 구체적인 입장을 듣기 위해 해당 공무원과 건설 업체 측에 수차례 연락했지만, 양측 모두 응하지 않습니다.
인제군은 국무조정실의 최종 감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징계 절차를 밟는 한편, 재발 방지를 위해 모든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에 나설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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