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News 익산 ‘만경강 수변도시’ 재공모 또 무산…“실현 가능성 불투명” / KBS 2026.01.26.

익산시가 추진 중인 만경강 수변도시 사업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최근 공모에서 민간사업자가 한 곳도 나오지 않았기 때문인데요. 익산시는 올해 하반기 재추진하겠다고 밝혔지만, 실현 가능성은 여전히 불투명합니다. 이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헌율 익산시장의 공약 사업으로 지난 2021년부터 민관 합동 개발 방식으로 추진한 만경강 수변도시.
만경강 일원에 오는 2030년까지, 7천 세대 규모의 주거 단지와 지식산업센터, 공공기관이 들어설 택지를 조성할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1차 공모에 이어 최근 재공모에서도 사업계획서를 낸 민간업체가 단 한 곳도 나오지 않으면서 사업 추진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익산시는 개발이익을 제한하는 과도한 법 규제를 탓하면서도, 6월 지방 선거를 앞두고 단체장 교체에 따른 정치적 불확실성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익산시는 사업 전반을 다시 검토한 뒤 올해 하반기 건설 경기가 회복되는 시점에 공모를 재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시민사회는 익산시 결정을 환영하면서도 현시점에 대규모 개발사업이 지역에 정말 필요한 것인지는 차기 시장과 시민 공론화를 통해 판단할 문제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상민/익산참여연대 사무처장 : “(익산)시민이 그리고 새로운 시장이 충분히 검토해서 진행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지금 시장의 임기를 마무리하는 데 있어서의 최대의 덕목이 되지 않을까….”]
익산시는 만경강 수변도시 사업을 새만금 배후도시 기능과 2차 공공기관 이전에 대응하기 위한 미래 핵심 전략이라며, 사업 백지화에는 선을 긋고 있습니다.
하지만, 민간 공모가 잇따라 무산돼 추진 동력이 약화된 상황이어서, 사업 무산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려울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수진입니다.
촬영기자:김동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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