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News 올림픽 도시 경쟁력은?…“지속가능 생태계 구축해야” / KBS 2025.11.16.
전북도가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서울과 협력을 강화하는 등 전략을 재정비하고 있는데요. 국제 스포츠 대회 전문가들이 모여 전북, 그리고 전주가 어떤 경쟁력이 있는지 논의를 펼쳤습니다. 진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당초 비수도권 연대에서 서울 지역 경기장을 활용하기로 유치 전략을 고친 전북도.
저비용, 고효율을 내세운 가운데, 올림픽 도시로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올림픽 유치 전략으로 무엇보다 일회성이 아닌 지속가능성을 강조하며, 문화와 관광, 교육 등 대회를 치른 뒤에도 이어갈 생태계 구축 방안 마련이 요구됐습니다.
[박주희/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 이사장 : “IOC가 지향하고 있는 ‘비욘드 더 게임’, 대회(올림픽) 이후에 어떤 것들을 우리가 볼 수 있는가에 대한 비전들도 다양하게 제시해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경쟁 도시 가운데 특히 국제 대회 개최 경험이 부족한 전북.
때문에 먼저 종목별 국제 대회를 유치해 역량을 점검·검증하고, 도시의 특색을 알려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조현주/한국스포츠과학원 선임 연구위원 : “실질적으로 우리 종목에는 여기 도시가(전북이) 어떻게 적합한지, ‘우리 게임은 이렇게 할 수 있겠구나’. 그거를 빨리 전략적으로 타임 테이블을 잡아서 인식시키면…”]
또한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홍보와 교육, 관련 정책 개발 역할을 할 올림픽 연구센터 설립 등도 제시됐습니다.
KBS 뉴스 진유민입니다.
촬영기자:김동균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8408556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kbs1234@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올림픽 #하계올림픽 #올림픽유치 #국제대회개최 #전북 #지역뉴스 #전주
Watch the full video on YouTube
コメントを送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