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News 수능 한파 없지만 큰 일교차 주의 / KBS 2025.11.13.
[앵커]
수능일인 오늘 한파는 없을 거라고 기상청이 예보했습니다.
다만 아침과 낮의 기온차가 최대 15도 안팎까지 클 거로 예상돼, 수험생들 옷차림에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김민경 기상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능 예비 소집일인 어제, 긴장한 표정의 수험생들이 미리 시험장을 찾았습니다.
한낮 온화한 날씨에 그나마 추위 걱정은 덜었습니다.
[이시훈/서울 영등포구 : “추우면 비염이 심해서 시험에 지장이 갈까 걱정을 했었는데 생각보다 내일(13일) 날씨가 괜찮다고 해서 다행인 부분이고요.”]
수능일인 오늘은 어제보다 기온이 더 높아 이른바 ‘수능 한파’는 없겠습니다.
오늘 아침 내륙지방의 기온은 5도 안팎까지 내려가 입실 시간 무렵엔 쌀쌀하겠지만, 한낮엔 평년기온을 웃돌겠습니다.
기온의 일교차는 최대 15도 안팎까지 벌어지겠습니다.
수험생은 급격한 기온 변화에 대비할 수 있는 옷차림이 좋습니다.
[김호/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 : “일교차가 크면 혈관이 수축과 확장을 반복하며 심혈관계 등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입고 벗으면서 체온 조절을 할 수 있도록 겹겹이 입는 게 좋습니다.”]
오늘 하늘은 대체로 맑겠지만, 아침 시간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을 거로 보여 시험장으로 가는 길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수능일을 피해 간 한파는 다음 주 초 다시 찾아옵니다.
[공상민/기상청 예보분석관 : “오는 일요일 오후부터 다시 한번 (찬 대륙고기압) 세력이 확장함에 따라 다음 주 초 찬 북서풍이 내려와 기온은 큰 폭으로 떨어지겠습니다.”]
추위와 함께 다음 주 초 서해안 지역에는 비나 눈이 내리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촬영기자:정준희/영상편집:나주희/그래픽:김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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