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News ‘분산에너지특구’ 지정…‘재생에너지’ 통했다 / KBS 2025.12.26.

‘분산에너지특구’ 지정…‘재생에너지’ 통했다 / KBS  2025.12.26.

울산이 마침내 ‘분산에너지특구’로 지정됐습니다. 지난달 보류 판정을 받은 후 정부에 재생에너지 보완 계획을 제출하며 이름을 올리게 된 건데요. 울산에 어떤 영향이 있을지 김옥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울산이 분산에너지 특구로 지정됐습니다.

지난달 5일 산업부로부터 ‘보류’ 판정을 받은 지 50일만에 이룬 성과입니다.

정부의 마음을 돌린 건 울산시의 ‘재생에너지 보완 계획’.

기존 LNG 중심의 전력 생산 계획이 아닌 풍력, 태양광 등을 활용한 재생에너지 전력 생산안을 제시했습니다.

[손성동/울산시 에너지산업과장 : “최대한 탄소 배출을 적게 하는 그런 모델로 가고자 하는 내용으로 보안을 (해서) 제출했고요. 거기에 대해서 에너지 위원회에서도 승인을 한 걸로….”]

특구 지정으로 울산에서 생산한 전기는 미포 산단 입주 기업에 공급됩니다.

한전을 거치지 않는 ‘직거래’ 형태여서 가격이 내려갑니다.

많은 전력이 필요한 신산업이 울산으로 향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는 이유입니다.

[임현철/울산시 대변인 : “반도체, 이차전지, 데이터센터 등 전력 다소비 기업들이 울산으로 몰려들 것입니다.”]

울산시는 울산이 다른 특구 지정 지역보다 다양한 사업군이 밀집해 있고, 여러 재생에너지를 통해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는 점을 기업들에 강조해 신산업 유치에 나설 전망입니다.

울산시는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을 연계해 지역별 차등 전기 요금제 도입, 수중 데이터센터 구축 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옥천입니다.

촬영기자:최진백/그래픽:박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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