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News 문유현, 전체 1순위로 정관장행…KBL 최초의 ‘1순위 형제’ 탄생! [9시 뉴스] / KBS 2025.11.14.
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KT 문정현의 동생인 고려대학교 문유현이 전체 1순위로 정관장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2년 전 형에 이어 올해 동생까지 사상 첫 ‘1순위 형제’가 탄생한 건데요, 문유현은 형에게 이런 말을 남겼다고 하네요.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말끔한 정장 차림에 다소 긴장한 듯한 표정으로 무대 위에서 해야 할 말을 반복해서 연습하는 신인 선수,
[유도훈/정관장 감독 :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는 고려대학교 문유현 선수입니다.”]
유도훈 감독이 미리 정관장 유니폼을 입은 사진까지 준비한 그 이름, 전체 1순위는 문유현이었습니다.
지난 2023년 형 문정현이 이어 동생 문유현까지 가장 먼저 이름이 불리면서, KBL 최초의 ‘1순위 형제’가 탄생했습니다.
[문유현/고려대/전체 1순위/정관장 : “(허웅-허훈 선배들의) 외모적인 부분을 따라잡을 수는 없을 것 같고요. 형이랑 저는 유머나 팬들에게 잘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면 인기는 따라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3학년이지만 국가대표 승선 이력이 보여주듯 득점과 어시스트, 경기 운영 등에서 이미 즉시 전력감이라는 평가, 문유현은 형 문정현에게 남기는 말로 당찬 각오를 대신했습니다.
[문유현/고려대/전체 1순위/정관장 : “아무도 이뤄내지 못한 (1순위 형제) 타이틀을 이뤄내서 부모님께 감사드리고 형한테는 나중에 저랑 붙게 될 텐데 각오 단단히 하라고 얘기하고 싶습니다.”]
전체 2순위는 연세대 이유진이 DB에 지명됐고, 한국가스공사는 전체 6순위로 고졸 선수인 삼일고 양우혁을 깜짝 지명했습니다.
[양우혁/삼일고/전체 6순위/한국가스공사 :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우승으로 이끌겠습니다. 또 대한민국 넘버원 가드가 되겠습니다!”]
한편, 여자 프로농구는 모레(16일) BNK 박정은 감독과 신한은행 최윤아 감독의 사상 첫 여성 사령탑 맞대결로 5개월 대장정을 시작합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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