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News ‘만년꼴찌’ 페퍼저축은행, 올해는 다르다! / KBS 2025.11.13.

‘만년꼴찌’ 페퍼저축은행, 올해는 다르다! / KBS  2025.11.13.

[앵커]

시즌 초반 판도를 가늠하기 힘든 여자프로배구 순위 경쟁에는 만년꼴찌 페퍼저축은행의 돌풍이 한 몫을 하고 있는데요,

페퍼저축은행은 주포 조이의 활약 속에 우승후보 흥국생명을 2라운드에서도 잡아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시즌 흥국생명을 상대로 1승 5패, 절대 열세였던 페퍼저축은행.

이달 초 시즌 첫 대결에서 3대 0으로 완승을 거둔만큼 재격돌에 관심이 쏠렸습니다.

홈팀 페퍼저축은행이 경기 초반 범실을 남발하며 끌려가는 듯 했지만 시마무라가 고비마다 전매특허인 이동 공격과 함께 노련한 네트플레이를 선보이며 역전을 이끌어냈습니다.

흥국생명도 주포 레베카를 앞세워 반격에 나섰습니다.

레베카는 2세트 막바지 노련한 두 번의 속임 동작으로 득점해 상대의 추격을 따돌렸습니다.

살얼음 승부였던 3세트에서는 신장이 크지 않은 박은서의 결정적인 블로킹으로 페퍼저축은행이 웃었습니다.

결국 세터 박수빈과 호흡을 맞춘 조이의 강력한 공격이 이어지면서 페퍼저축은행이 세트스코어 3대 1로 이겼습니다.

주포 조이가 33득점하면서 팀을 연패 위기에서 구해냈습니다.

1라운드 4승으로 단일 라운드 최다승을 거둔 페퍼저축은행의 선전이 이어지면서 치열한 순위 싸움이 2라운드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갈 길 바쁜 흥국생명은 손가락 부상으로 결장한 이다현의 공백이 뼈아팠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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