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News 대입 설명회 북새통…“수시냐 정시냐” 입시 전략은? [9시 뉴스] / KBS 2025.11.14.

대입 설명회 북새통…“수시냐 정시냐” 입시 전략은? [9시 뉴스] / KBS  2025.11.14.

어제(13일) 수능 시험이 지난해보다 어려웠고, 심지어 불수능이었단 평가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불안한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오늘(14일) 입시설명회장을 가득 메웠습니다. 이수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대입 설명회장 입구에 학부모와 수험생들이 길게 줄을 섰습니다.

치열한 대입 경쟁률이 예고된데다 ‘불수능’이었다는 평가까지 겹치면서 모두 혼란스럽습니다.

[고3 수험생/음성변조 : “국어가 좀 많이 어려웠고 수학도 작년 확통(확률·통계)이나 재작년 확통보다는 좀더 어려웠던 것 같아서….”]

[재수생 학부모/음성변조 : “(최종) 결과를 보기 전에 가채점으로 어느 정도 되는지 궁금해 가지고…”]

수능 가채점 결과, 실제로 국어와 수학, 영어 모두 지난해보다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험 난이도가 반영된 표준점수 최고점이 통상 140을 넘기면 어려운 시험으로 평가하는데, 입시업계에선 국어 ‘언어와 매체’ 표준점수 최고점을 146~147점으로 전망했습니다.

절대평가인 영어 1등급 비율은 지난해보다 내려갈 걸로 예상됩니다.

수능 최저 기준을 맞춰야 하는 수시 전략을 잘 세워야 합니다.

[임성호/종로학원 대표 : “새벽 1시 (가채점) 기준으로 봤을 때는 (영어 1등급 비율이) 5.5%로, 지난해 6.2%보다는 어렵다라는 반응이….”]

사회탐구 4과목 사이에서도 표준점수 차이가 발생해, ‘사탐런’ 현상 속 선택 과목별 유불리가 커질 수 있습니다.

당장 이번 주말부터 논술과 면접 등 대입 수시 일정이 본격화됩니다.

[이만기/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 : “올해처럼 수능이 어려울 땐 수험생들이 전부 다 ‘못봤다’고 느끼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수능시험이 어려운 해에는 대학별 고사 응시율이 올라갑니다.”]

정시모집에 지원할 경우 대학별 모집요강을 꼼꼼히 분석해 다음달 원서 접수 전에 지원 대학을 정해놔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KBS 뉴스 이수민입니다.

촬영기자:최상철/영상편집:유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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