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News 담배 유해성분 검사 44종 확정…내년부터 공개 / KBS 2025.11.14.
담배에 어떤 유해물질이 얼마나 들어있는지 지금까지는 정확히 알기 어려웠는데요.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유해성분이 공개됩니다. 궐련형 담배는 유해성분 44종을 의무적으로 공개해야 합니다. 박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담배 포장지에는 타르와 니코틴 등 8가지 유해성분만 표시돼 있습니다.
나머지는 어떤 성분이 얼마나 들어있는지 알 수 없습니다.
이에 정부는 유해성분을 구체적으로 확정하고 성분 검사와 공개를 의무화하기로 했습니다.
궐련형 담배와 전자담배는 타르와 니코틴, 일산화탄소, 아세톤 등 44종이, 액상형 전자담배는 니코틴과 포름알데히드 등 20종이 유해성분으로 지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담배 제조업자와 수입 판매업자는 2년에 한 번씩 유해성분 검사를 한 뒤 식약처에 결과를 제출해야 합니다.
식약처는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홈페이지 등을 통해 유해성분 검사 결과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대부분의 흡연자들은 정부 방침에 회의적인 반응입니다.
[20대 흡연자 : “초반에는 좀 경각심이 생길 것 같은데, 그래도 피우던 사람은 그대로 피우지 않을까요?”]
[30대 흡연자 : “추가 공개한다고 해도 그렇게 큰 의미는 없을 것 같습니다.”]
검사 결과 공개가 자칫 ‘덜 해로운’ 담배를 선택하는 정보로 이용돼 흡연율 감소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습니다.
[이성규/한국담배규제연구교육센터장 : “‘A(담배)가 B(담배)보다 덜 위험하네’라고 하는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어떤 방법으로 공개했을 때 흡연자들의 오해를 최소화할 것이냐고 하는….”]
정부는 검사 대상 유해성분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건보공단이 담배 회사들을 상대로 제기한 담배 소송 항소심 결론은 내년 1월 중순에 나올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민경입니다.
촬영기자:이창준/영상편집:이수빈/그래픽:김지훈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8407422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kbs1234@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담배 #유해성분 #공개
Watch the full video on YouTube
コメントを送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