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News ‘김건희 오빠’ 김진우 씨 구속 영장 청구…“‘고가 구두’ 신은 걸 본 거 같다” [9시 뉴스] / KBS 2025.11.14.
김건희 특검팀은 김 여사의 오빠인 김진우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양평 아파트 개발과 증거 인멸 관련 혐의입니다. 김 여사가 통일교 측이 준 고가 구두를 신은 걸 봤다는 전 행정관의 증언도 나왔습니다. 보도에 허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희건설 이봉관 회장이 김건희 여사에게 건넸다는 이른바 ‘순방 목걸이’ 모조품.
김상민 전 부장검사가 건넨 이우환 화백의 그림.
모두 김 여사의 오빠, 김진우 씨의 장모 집에서 발견됐습니다.
압수수색 과정에서 사라진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의 ‘당선 축하 카드’, 그리고 경찰 인사 관련 문건까지.
특검팀은 김 씨가 동생인 김 여사의 물품을 숨겨둔 걸로 의심합니다.
[김진우/김건희 여사 오빠/지난 7월 : “(증거인멸 혐의 인정하십니까?) ….”]
이와 함께 특검팀은 김 씨가 어머니 최은순 씨와 양평 공흥지구 일대 아파트를 개발하며 특혜를 받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양평군으로부터 개발 부담금을 면제받고 100억 원 넘는 부당이득을 챙겼다는 의혹입니다.
다섯 차례 조사 끝에, 특검팀은 김 씨에 대해서만 증거인멸과 국고손실죄 등으로 구속 영장을 청구했습니다.
특검팀은 “김 씨와 최 씨가 모자 관계인 점, 범행 가담 정도, 증거인멸 우려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재판에선 김 여사가 통일교 측으로부터 고가의 선물을 받아 사용했다는 의혹을 뒷받침할 증언도 나왔습니다.
재판부가 사진을 띄운 채 ‘사진 속 고가 구두를 본적이 있냐’고 묻자, 김 여사를 수행한 정지원 전 대통령실 행정관은 “구두를 한두 번 정도 신은걸 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가방과 목걸이는 본 적이 없다고 했습니다.
KBS 뉴스 허지영입니다.
영상편집:김근환/그래픽:여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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