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News [글로벌K] 60년 만의 복학…’테니스 전설’ 빌리 진 킹의 새 도전 / KBS 2025.11.26.

[글로벌K] 60년 만의 복학…'테니스 전설' 빌리 진 킹의 새 도전 / KBS  2025.11.26.

39개의 그랜드슬램 타이틀을 보유한 미국 테니스의 살아있는 전설, 빌리 진 킹.

‘배제돼 본 사람만이 포용을 이해한다’는 신념으로, 평생 성평등 운동의 최전선에 서온 인물이기도 합니다.

여성 테니스협회를 창립하고, 여성 아이스하키 리그 출범을 도왔으며, 1974년 세운 재단을 통해 1억 달러가 넘는 지원을 제공하며 수많은 소녀의 도전을 도왔습니다.

[빌리 진 킹 : “이런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이 정말 감사해요. 세상에서 가장 운 좋은 사람 중 한 명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이제, 그녀는 오래 미뤄두었던 자신의 꿈에 도전합니다.

60년 만에 다시 대학으로 돌아가 젊은 시절 중단했던 역사 전공 학위를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빌리 진 킹 : “역사 전공인데, 역사를 정말 좋아했어요. 역사를 알아야 미래를 만들 수 있거든요.”]

테니스의 전설에게도 교수들은 예외 없는 엄격함을 보인다고 합니다.

[빌리 진 킹 : “그분들이 저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봐주는 건 전혀 없어요. 그게 좋아요.”]

은퇴를 휴식이 아닌 새로운 시작으로 채워 온 그녀는 내년 5월 졸업을 다음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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