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News “군산조선소 AI 기반 ‘스마트 조선소’로”…선결 과제는? / KBS 2026.03.25.

최근 군산조선소 양수도 소식 전해드렸죠. 전북도가 인공지능 기반의 ‘스마트 조선소’로 완전히 탈바꿈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는데, 풀어야 할 숙제가 적지 않습니다. 이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선업 불황을 겪으면서 가동 중단과 부분 재가동을 반복한 군산조선소.
최근 HJ중공업 대주주인 에코프라임마린퍼시픽이 군산조선소 인수 의사를 밝히며 매각은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전북도는 군산조선소를 단순 선박 생산기지가 아닌 ‘K-스마트 조선’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시키겠다는 구상을 내놨습니다.
AI 기반 공정을 도입해 생산성을 높이고 탄소 중립에 발맞춘 친환경 선박 건조와 유지, 보수, 정비 이른바 MRO 산업까지 외연을 넓힌다는 전략인데, 핵심 인재 양성까지 더해 군산을 조선산업의 새로운 표준으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김관영/전북특별자치도지사 : “완성선 건조라는 본연의 역할을 되찾고, 군산조선소를 대한민국에서 가장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스마트 친환경 조선소로 재탄생…”]
하지만 과제가 적지 않습니다.
우선 인수 주체가 조선업 경험이 없는 투자사인 데다 1조 원 안팎의 막대한 인수금과 이후 운영 자금을 안정적으로 마련할 수 있을지 꼼꼼히 따져봐야 합니다.
‘반쪽 가동’으로 무너진 지역 조선업 생태계를 서둘러 복원하고 전문 인력을 확보하는 것도 시급합니다.
여기에 실제 선박을 수주해 일감까지 확보해야 전북도 구상을 실현할 수 있습니다.
[정한구/국립군산대학교 조선공학과 교수 : “(조선업 호황으로) 수주는 계속될 건데 신조(완성선 건조)를 하기 위해서는 HJ중공업만 있으면 안 되고 1차, 2차 업체(협력업체)와 같은 기업의 클러스터가 같이 움직여줘야…”]
이르면 오는 5월 안에 현장 실사를 거친 뒤 이견이 없다면 연내 최종 계약이 이뤄질 전망인 군산조선소.
전북도가 내놓은 조선산업 청사진이 공염불에 그치지 않으려면 남은 기간 철저한 투자 검증과 원칙에 입각한 지원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
KBS 뉴스 이수진입니다.
촬영기자:이주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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