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News 결국 ‘공립 동물원’ 전환…내년 개장 추진 / KBS 2026.02.25.
부산 유일의 동물원 삼정더파크가 문을 닫은 지 7년 만인 내년에 다시 개장합니다. 부산시가 직접 사들여 공립동물원으로 전환하는데요. 영남권 거점동물원으로 키우겠다는 구상입니다. 먼저 최위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020년 운영난을 이유로 폐업한 동물원, 삼정더파크.
아이들 웃음소리로 가득했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적막만 감돕니다.
부산시는 이 동물원을 478억 원에 사들여 직접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한발 더 나아가 영남권을 대표하는 거점동물원 지정을 목표로 내걸었습니다.
현재 국내 거점동물원은 충북 청주동물원과 광주 우치동물원 두 곳입니다.
이들 동물원은 연 3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동물을 구조, 치료하고 종 보전 등 역할까지 맡습니다.
[박형준/부산시장 : “동물의 활동 반경과 생활 습성을 중심으로 재설계하여 동물복지 수준을 실질적으로 끌어올리겠습니다.”]
부산시는 거점동물원 지정 기준에 맞춰 시설과 인력, 운영 체계를 정비하고 노후 시설 개보수도 추진합니다.
이를 위해 올해 추가경정예산으로 매수 계약금과 운영비 등 75억 원을 마련했습니다.
시는 또 동물원 입장료를 몇천 원대로 대폭 낮추거나 아예 무료로 해 시민 접근성을 높일 방침입니다.
부산시는 오는 10월까지 용역을 진행해 동물원 운영 종합계획을 마련하기로 했으며, 시설 개선과 시범 개방을 거쳐 내년 정식 개장할 예정입니다.
계획대로 절차가 진행된다면 동물원은 7년 만에 시민 품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다만, 대도시에 걸맞은 동물원으로 거듭나려면 막대한 예산 확보는 물론 차별화된 콘텐츠와 동물복지 기준까지 풀어야 할 과제가 적지 않습니다.
KBS 뉴스 최위지입니다.
촬영기자:박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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