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News ‘간 큰 10대들’ 망치로 ‘쾅’…금목걸이 걸고 줄행랑도 / KBS 2025.11.12.
[앵커]
금값이 오르면서 작은 금은방들이 표적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10대 청소년이 금은방을 터는 사건이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박연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반팔 차림에 짧은 머리를 한 남성, 주인에게 건네받은 목걸이를 걸고 거울 앞에서 옷매무새를 다듬는 척하더니, 진열품을 정리하느라 주인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그대로 달아납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주변 건물을 수색한 끝에 5분 만에 여자 화장실에 숨어 있는 범인을 붙잡았습니다.
대범하게 범행을 저지른 남성은 만 14살 중학생, 훔친 물건은 8백만 원 상당의 열 돈짜리 금목걸이였습니다.
[강희원/대전유성경찰서 노은지구대 경사 : “자신이 갖고 있는 목걸이는 가품이었는데, 실제로 자기가 진짜 목걸이를 좀 착용하고 싶다고 해서 그 금은방을 가게 돼서…”]
지난달 충남 논산에선 70대 금은방 주인을 위협해 1억 원 상당의 금팔찌를 훔쳐 달아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또 지난 8월엔 세종시에서 금은방 출입문을 망치로 깨뜨리고 귀금속 5천만 원어치를 훔친 사건도 발생했습니다.
두 사건 모두 10대 청소년들의 소행이었습니다.
금은방 대부분 주인 혼자 운영해 보안이 허술한 점을 노리고 청소년들까지 범죄에 뛰어들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박미랑/한남대 경찰학과 교수 : “(고가품임에도)단순한 시건 장치 위주로만 이 보안 장치를 하게 되면은 너무나 큰 위험에 직면을 하는 것 같고요.”]
전문가들은 금은방도 이중문을 설치하고 신분증 확인을 철저히 하는 등 자체 보안을 강화할 것을 당부합니다.
KBS 뉴스 박연선입니다.
촬영기자:안성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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