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News [자막뉴스] 학교서 머리카락 잘려온 아이, “CCTV 있었다면…” 속 타는 아빠 / KBS 2025.01.26.
![[자막뉴스] 학교서 머리카락 잘려온 아이,](https://i.ytimg.com/vi/3IlInrjKSZg/maxresdefault.jpg)
초등학생 자녀를 둔 유영환 씨.
자녀가 학교 폭력에 시달린다고 의심하던 차에, 사건이 터졌습니다.
[유영환/초등학생 학부모 : “(친구가) 갑자기 어깨를 깨물고, 밀치고, 때리고…. 어느 날 왔는데 머리카락이 잘려 있는 거예요.”]
장난일 뿐이란 상대에 맞서 학교에 신고했지만, 학교폭력위원회는 CCTV 같은 물증이 없다며 학폭이 아니라고 결정했습니다.
[“피해자로서 제일 힘든 게 사실관계 확인이거든요. CCTV가 있었으면 명확하거든요.”]
현재 전국 학교에 설치된 CCTV는 36만 대.
이 가운데 절반은 외부를 찍고 있어 학교 내 사각지대가 많습니다.
지난해 초 초등학생이 학교에서 교사에게 피살당한 사건을 계기로, 교내 CCTV 설치를 확대하는 내용의 법안이 추진 중이지만 아직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생활 침해와 개인정보 유출 우려 등 반대 목소리가 만만치 않기 때문입니다.
특히, 교실이 문제입니다.
해당 법안은 원칙적으론 교실 CCTV 설치를 제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학교장 제안과 운영위 심의 등을 거치면 설치할 수 있도록 해 교사들의 반발이 큽니다.
학부모 민원에 휘둘려, 교실 CCTV가 늘어날 수밖에 없다는 겁니다.
[송미나/한국교원총연합회 정책고문 : “(학교라는)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공간에 감시의 장치가 들어왔을 경우에, 그게 과연 우리 아이들이 성장하는데 어떤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인가….”]
교육부는 법안이 통과되면 학교 내 사각지대 위주로 CCTV 설치를 확대하겠다는 입장입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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