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News 이 대통령 “외국인 관광객 3천만 대전환 필요, 바가지·호객 뿌리 뽑아야” / KBS 2026.02.26.

[앵커]
지난해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1,800만 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는데요.
외국인 관광객 3천만 시대를 열기 위한 국가관광전략회의에 이재명 대통령이 참석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바가지요금과 과도한 호객 행위 등 악질적인 횡포를 뿌리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희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는 6월 방탄소년단 공연을 앞둔 부산.
공연이 예정된 주말, 숙박시설 요금은 평균 2.4배 올랐습니다.
10만 원대 숙소가 75만 원에 올라온 사례도 적발됐습니다.
정부가 바가지요금 근절 대책 마련에 나선 가운데, 대통령이 참석한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도 이 문제가 논의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외국인 관광객 3천만 시대를 열려면 질적인 성장으로의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가장 경계할 일은 여행객들의 발길을 돌리는 부당 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바가지요금, 불친절, 과도한 호객 행위는 결국 지역경제에 큰 피해를 주는 악질적 횡포여서 반드시 미리 뿌리 뽑아야 될 것입니다.”]
외국인 관광객 80%가 서울에 집중된 현실을 넘어서야 한다며 지역 관광 활성화도 주문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지역 고유의 자산을 활용해서 전국 곳곳을 매력적인 콘텐츠로 채울 수 있도록 지역 관광을 혁신하는 일에도….”]
내년부터 시작되는 ‘한국 방문의 해’를 앞두고 업계의 준비 상황도 공유됐습니다.
[이부진/한국방문의해 위원장/호텔신라 사장 : “어느 지역에 가시더라도 결제, 교통, 관광 정보 등에 불편함이 없으시도록 기업들과 함께 관계 부처의 도움을 받아 해소하도록….”]
국가관광전략회의에 대통령이 직접 참석한 것은 2019년 이후 7년 만입니다.
정부는 K-문화 확산과 함께 관광을 주력 수출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입니다.
KBS 뉴스 이희연입니다.
촬영기자:홍성민 류재현/영상편집:박주연/그래픽:김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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