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금’ 핼러윈에 도심 곳곳 북적…주말까지 특별 대책 기간 / KBS 2025.11.01. #KBSNews



‘불금’ 핼러윈에 도심 곳곳 북적…주말까지 특별 대책 기간 / KBS 2025.11.01.
[앵커]

금요일인 어제는 핼러윈 데이였습니다.

주말로 이어지는 만큼 젊은 층을 중심으로 시민들이 거리로 나와 축제를 즐겼습니다.

안전사고에 대비한 모습도 곳곳에 보였습니다.

이원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홍대 거리에 모인 사람들.

핼러윈 데이의 상징, 독특한 복장으로 개성을 뽐냅니다.

카메라를 향해 반가운 인사를 건네고, 온 가족이 함께 사진을 찍습니다.

[“하나, 둘, 셋!”]

시민들이 편안히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신경 쓴 모습도 곳곳에 보였습니다.

폭이 좁은 길에는 안전 펜스가 설치돼 시민들이 우측통행을 하고.

[“레드로드 거리가 많이 혼잡하오니 우측, 오른쪽 통행 부탁드립니다.”]

경찰이 곳곳을 순찰하며 인파 운집 사고를 예방합니다.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안전상황실도 설치됐습니다.

또 곳곳에 설치된 전광판이 인파 밀집 현황과 사고 시 주의 사항을 안내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인파가 몰린 이태원, 홍대처럼 거리마다 배치된 안전요원이 우측통행을 유도합니다.

3년 전 큰 사고가 났던 만큼, 시민들은 추모 분위기 속에 조심스럽게 축제를 즐겼습니다.

[이강인/서울 광진구 : “경찰분들 배치라던가 이런 게 예전보다 좀 많아진 것 같습니다.”]

[이예림/경기 고양 : “(사람이) 몰린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이런 거에 대해서도 생각을 아무래도 안전에 대해서도 해보게 되는 것 같아요.”]

참사가 발생했던 거리에선 잠시 멈춰 포스트잇에 글을 남기고 희생자들을 추모했습니다.

인파가 몰리면서 밤 11시 이후엔 지하철이 이태원역을 무정차 통과했습니다.

용산구는 재난 문자를 통해 “이태원역 주변 인파 운집으로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며 진입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주말까지를 핼러윈 인파 관리 특별 대책 기간으로 운영해 집중 관리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이원희입니다.

촬영기자:최상철 김영환/영상편집:신남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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