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국회의원, 국비 확보 ‘총력’…정치력 시험대 / KBS 2025.10.31. #KBSNews
강원·국회의원, 국비 확보 ‘총력’…정치력 시험대 / KBS 2025.10.31.
국회가 곧, 내년 정부 예산안 심사에 들어갑니다. 이에 맞춰 강원도와 강원도 국회의원들이 머리를 맞대고 국비 확보 전략을 논의했는데요. 국비 10조 원을 지키고, 추가 예산까지 확보할 수 있을지 정치력이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임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진태 강원도지사와 강원 지역구 국회의원 7명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내년, 정부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국비 확보 전략을 짜는 자립니다.
김 지사는 예산안에 담긴 국비 10조 원을 국회에서 지켜달라고 요청합니다.
더불어 예산안에 빠진 주요 사업 반영에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합니다.
[김진태/강원도지사 : “이게 10조를 못 지켜서 9조 7천억이다, 9조 8천억이다, 이러면 큰일 나는 겁니다. 우리 국회의원님들만 믿겠습니다. 강원 특별법 3차 개정안 더 이상 늦어지면 안 되겠습니다.”]
실제로 이번 정부 예산안엔 강원도 현안 사업 20개가 담기지 않았습니다.
반도체와 미래차, 디지털 의료 데이터 등 강원도의 주력 산업 분야입니다.
사업비만 550억 원 규모입니다.
[이희열/강원도 기획조정실장 : “AI를 활용한 암 진단 그리고 치료 기술 개발을 위해 암에 특화된 의료 AX 산업화를 추진 중에 있습니다. 국비 80억 원 신규 반영을 건의드립니다.”]
여기에 주요 교통망 사업에 속도를 붙이는 것도 당면 과젭니다.
포천-철원 고속도로와 용문 홍천 광역철도 사업은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기로에 있습니다.
구속된 권성동 의원 대신 좌장을 맡은 한기호 의원은 초당적인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한기호/국회의원 : “(전에는) 제대로 반영할 수 없는 정치적인 상황이…. 여야가 힘을 모아서 반영한다면 실제로 우리가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으리라고.”]
강원도는 다음 달(11월) 국회에 국비 확보 상황실을 차려, 실시간으로 심의에 대비합니다.
지키느냐, 뺏기느냐 치열한 예산 확보 전쟁 속에서 강원도가 예산을 얼마나 지켜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서영입니다.
촬영기자:김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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