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리 또 인하…‘12월 추가 인하’ 기정사실 아냐” / KBS 2025.10.30. #KBSNews
미국 금리 또 인하…‘12월 추가 인하’ 기정사실 아냐” / KBS 2025.10.30.
[앵커]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또 내렸습니다.
두 번 회의 연속 인하입니다.
하지만 다음번 12월 회의 땐 금리가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파월 의장의 발언에 금융 시장은 흔들렸습니다.
뉴욕 박일중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금리 결정에 이변은 없었습니다.
금리 선물 시장에서 바라본 이번 회의에서의 금리 인하 가능성은 99%.
예상대로 미 연방준비제도는 기준금리를 0.25%p 낮췄습니다.
연 3.75~4%로, 지난해보다 1.5%p 낮아졌고, 3년 전 수준으로 돌아갔습니다.
2회 연속 인하 이유는 역시 약해지고 있는 고용 시장이었습니다.
물가는 다소 높지만 관세 영향을 빼면 2.3~2.4%로 연준 목표치 2%에서 멀지 않고, 그 영향도 일회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제롬 파월/미 연방준비제도 의장 : “오랫동안 분명히 높은 물가상승률이 위험 요소였지만 이젠 달라졌습니다. 지난번 인하가 위험 관리 차원이었고, 오늘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파월 의장은 12월 금리 방향에 대해선 시장의 기대와 다른 말을 내놨습니다.
다음 달에도 금리를 내릴 거라는 압도적인 시장의 전망과 달리 정해진 게 아니라고 선을 그은 겁니다.
[제롬 파월/미 연방준비제도 의장 : “12월에 어떻게 할지에 대해선 강한 다른 의견이 있었습니다. 12월 금리 추가 인하는 결정된 게 아닙니다. 거리가 멉니다.”]
연방 정부 폐쇄로 경제 지표가 제때 나오지 않아 경제 상황을 자세히 알기 어려우니 조심스럽게 가야 한다고도 했습니다.
파월 의장의 이 발언과 금리 동결 의견도 있었다는 소식에 금융 시장은 흔들렸고,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며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도 상승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일중입니다.
영상편집:하동우/그래픽:김경진/자료조사:장희수 최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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