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할 땐 딱이야!”…루브르 절도에 쓰인 사다리차의 새 광고 [월드 플러스] / KBS 2025.10.28.

루브르 박물관에서 절도 사건이 발생했다는 소식, 월드24에서도 전해드린 바 있는데요.

이 상황을 마케팅에 이용한 한 업체가 화제입니다.

지금 만나보시죠.

사다리차를 타고 내려와 폴짝 뛰어내린 뒤 유유히 이동하는 사람들, 바로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서 1,400억 원 가치의 보석을 훔쳐난 범인들의 모습인데요.

절도 사건에 이용된 사다리차는 독일 한 제조업체의 제품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영상이 공개된 뒤, 해당 업체는 이를 이용한 광고에 나섰는데요.

포스터엔 범행 현장인 루브르 박물관 아폴론 갤러리 바깥에 남겨진 자사 사다리차 사진과 함께 “급할 땐 딱”이라는 메시지를 넣었고요.

자사 사다리차가 최대 400kg 보물을 분당 42m의 속도로 꽤 조용히 운반할 수 있다고 홍보했습니다.

해당 업체 관계자는 이번 절도 사건으로 인해 인명 피해가 나지 않은 만큼 유머를 살짝 가미해 회사를 홍보하기로 했다고 전했는데요.

그는 물론 이 범죄는 절대 용납될 수 없으며 우리도 그 점은 분명히 인식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영상편집:김신형/그래픽:채상우/자료조사:권애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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